[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에서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선행이 4년째 이어졌다.
2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맘때면 소수면에 어김없이 나타나 온정을 전하는 '우체통 기부천사'가 올해도 다녀갔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일 현금 200만원이 담긴 흰 봉투를 소수면의 한 우체통에 넣고 사라졌다.
이 봉투 안에는 "면내(관내) 힘들고 어려운분들과 소년, 소녀 가장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는 메모와 함께 5만원권 지폐 40장이 들어 있었다.
지난해보다 액수는 백만원이 늘었다.
소수면은 기부 방식과 메모 필체 등에 미뤄 작년 온정을 보내온 사람과 같은 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박설규 면장은 "해마다 같은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돈을 전달 해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