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순천농협 '라이브커머스' 첫방 네이버 판매 1위 기록

기사입력 : 2021년12월02일 11:11

최종수정 : 2021년12월02일 11:11

농협 직원이 직접 기획·마케팅·진행까지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농협중앙회가 코로나19로 급감하는 농산물 소비를 온라인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팔도라이브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118개 농협이 참가해 예선전을 거쳤다. 선발된 8개 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본선 경진대회를 오는 3일까지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사진=순천농협] 2021.12.02 ojg2340@newspim.com

전남 순천농협은 전남지역본부 1위로 본선에 진출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김장철을 맞아, 순천농협 남도김치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포기김치를 홍보 및 판매했다. 김장에 필요한 농산물은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한 배추와 고추를 사용했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김치는 문화인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족과 이웃간에 사회적으로 만나기 어려워, 이 기회에 가족끼리 모여 김장 체험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농협몰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송출됐다. 방송 1시간 동안 시청자 수 5500명, 좋아요 23만 7000건, 판매액 7500만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방송 시작 30분만에 네이버 판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방송 진행을 위한 쇼호스트 육성 교육은 순천대학교와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설해 지난 11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3시간씩 15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과 허석 순천시장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뤄졌다.

김성진 순천시 유통팁장은 라이브커머스 교육과정에 참석해 "지역 농산물 판매와 홍보에 순천시와 순천농협이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영 경제사업본부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순천농협 직원이 직접 기획, 홍보, 마케팅과 쇼호스트를 맡아서 진행했다"며 "향후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에 대해, 적극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실시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