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2차전지소재 공략'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4년차 장수 CEO 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84년 포항제철 입사한 '포스코맨'
'포스코ESM' 합병 작업 진두지휘
2018년 취임 이후 매년 매출 경신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내달 포스코그룹 인사를 앞두고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민 사장은 지난 2018년 12월 포스코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올해 3년차 최고경영자(CEO)다. 이번에도 연임에 성공하면 포스코 계열사에서 4년차 CEO가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2차전지소재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민 사장이 2차전지 소재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기 때문에 연임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

다만, 교체 가능성도 동시에 나온다. 최정우 회장이 2018년 7월 회장 취임 후 같은 해 인사를 시행한 만큼, 포스코케미칼의 전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각도 전해진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사진=포스코케미칼] 2021.11.29 wisdom@newspim.com

◆ 연임 성공시 그룹 내 '장수 CEO' 자리매김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작년 12월 중순 이후 정기 인사를 발표했으며, 올해도 같은달에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취임 이후 매년 2월 실시했던 정기 인사를 12월로 앞당겨 진행해 왔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민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세 번째 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포스코 계열사 대표는 1년 단위로 연임이 결정된다. 포스코 계열사 CEO 임기 평균은 1~2년 정도로 올해 정기 인사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그룹 내 장수 CEO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민 사장은 1958년 전남 해남 출생으로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에서 재료공학 학사, 금속공학 석사, 금속 및 소재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포스코그룹 내에서 금속 등 소재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1984년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제철에 입사한 민 사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 인도네시아 PT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 법인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포스코맨'이다.

포스코케미칼이 해마다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어 민 사장은 좋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포스코케미칼은 2018년 매출액 1조3826억원에서 민 사장이 대표이사가 된 이후 ▲2019년 매출액 1조4838억원 ▲2020년 매출액 1조5662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한 5049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에너지소재 사업에서 양극재는 니켈 등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가격에 반영돼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171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9472억원으로, 연간 기준 매출액은 사상 처음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 그룹 신사업 '2차전지 소재사업' 선봉

민 사장은 포스코그룹 신사업인 2차전지 소재사업의 선봉에 서있다. 앞서 민 사장은 양극재 회사인 포스코ESM 합병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2019년 음극재 제조사인 포스코켐텍과 양극재 제조사 포스코ESM을 합병을 추진해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 속도를 높였다.

앞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2차 전지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케미칼을 소재 회사로 키우고 있는 민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3년까지 양극재 12만톤, 음극재 12만톤을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고,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해 2차전지소재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첫 해외 거점을 중국에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 8월 중국 화유코발트 합작법인을 통한 연 3만톤 규모의 양극재와 전구체 생산공장 증설했다. 앞서 중국 구형흑연 원료 회사인 청도중석에 대한 지분투자, 음극재 코팅용 소재인 피치의 국산화 투자 등을 결정했다.

최근에는 이사회를 열고 중국 인조흑연 음극재 회사인 시누오사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했다. 261억원을 투자해 연 2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시누오의 경영에 참여하고 국내 배터리사를 대상으로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국내에는 포항시에 연산 1만6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건립 중이며, 한국·미국·중국·유럽에 양극재와 음극재 글로벌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작년에는 12월 중순에 그룹사 전체적으로 인사가 있었다"면서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시점은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