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능끝 43만명 대학별 고사...확진자 4000명대 '방역 전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은 방역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각 대학별로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의 고사장을 마련하고 일부 대학은 방역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전염병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24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주요 대학들은 대학별 고사 수험생을 제외한 외부인 출입은 전면 통제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는 시험 당일 학부모를 포함한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앞서 한양대는 방역을 위해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가 시작됐지만 재학생의 대면수업을 늘리지 않았다.

국민대학교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학부모 대기실을 운영했지만 현재 폐쇄된 상태다. 동국대학교는 외부인 출입금지는 물론 수험생마저 시험만 치르고 빠르게 돌아갈 수 있게 안내했다. 조성환 동국대학교 홍보팀장은 "퇴실 시 화장실도 급한 사람만 이용하도록 부탁하며 최대한 빨리 귀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수학 전공 수시모집 논술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교내로 들어서고 있다. 2021.11.20 kilroy023@newspim.com

대부분 대학들은 자가격리자나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 고사장을 마련했다. 건국대학교는 자가격리자를 위해 생명과학관 대형강의실 6개를 별도고사장으로 만들어 최대 30명이 1개 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양대학교도 유증상자나 자가격리자가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자가격리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관할 보건소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외출허가를 받고, 격리고사장에서 대학별 전형을 치르면 된다.

시험시간을 조정해 인원을 분산한 학교도 있었다. 성균관대학교는 기존 2교시로 진행하던 논술고사를 3교시로 늘려 한 번에 최대한 적은 인원이 시험을 볼 수 있게 했다. 동시에 수험생 이 퇴실할 때 출입구를 추가 개방하고 시간차를 두고 퇴실하게 해 인원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일부 대학들은 별도 TF팀이나 위원회를 꾸려 확진자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종대학교는 18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일상회복지원팀'을 만들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예방부터 유사시 대응까지 총괄하는 이 팀에서는 특히 대학별 고사 간 방역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고려대학교는 별도 TF팀은 없지만 '코로나19예방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총무부, 학생지원부, 안전관리팀, 학사팀 등 관련 부서들이 모두 협업하는 구조다. 수험생 방역 안내와 확진자 발생 시 대응까지 역할을 분배해 시행한다.

서울대학교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면접과 실기고사를 위해 학내 보건진료소에 비상대응팀을 운영한다. 비상대응팀은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시 지자체 보건소로 이송하고 주변 시설 방역 업무를 담당한다. 또 고사장 출입구마다 감염관리담당요원을 배치해 발열 확인과 동시에 알코올 70% 이상 들어간 손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게 안내한다.

한편 교육부와 대학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최대 43만명의 수험생이 대학별 전형을 치른다. 교육부는 지난 8월 대학들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학별 전형 방역관리 안내' 지침을 배포하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사에 관해) 교육부 차원에서 모든 학교에 일괄적으로 강제할 수 없어 지침만 전달한 상황"이라며 "자가격리자의 경우 별도 고사장에서 평가를 치를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권고했다" 말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