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전국에 걸쳐 발생한 요소수 파동에 이어 제설제인 염화칼슘도 가격이 폭등하면서 각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기상청은 이번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릴 것이란 전망을 한 상태여서 제2의 요소수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타 지자체와는 달리 평택시와 안성시는 올해 초부터 제설제인 염화칼슘과 친환경 소금확보에 주력해 매년 사용하는 양보다 많은 제설제를 확보해 눈길을 끈다.
평택시의 경우 매년 3000~3500t의 염화칼슘과 친환경 소금 등의 제설제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염화칼슘과 친환경 소금 등을 포함해 약 3649t의 제설제와 15t 살포기 28대, 5t 살포기 7대, 1t 살포기 27대를 확보해놓고 있는 상태다.
안성시도 매년 1000~1300t의 제설제가 필요하지만 올해에는 12월 초에 들어올 물량까지 합쳐 2배 가까이 되는 총 2000t의 제설제와 15t 살포기 13대, 굴착기 등의 다양한 장비를 확보하고 올 겨울을 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평택시 도로정비과 강화종 주무관은 "지난해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사용하고 남은 제설제 등이 많았다"라며 "올해 초 기상청 예보에 따라 초기 물량 확보에 나선 것이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안성시 도로관리 1팀 김학래 주무관도 "시에서는 매년 천 톤 이상의 제설제를 사용하고 있어 사전에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다"라며 "특히 올해에는 12월 초에 들어오는 물량까지 합치면 제설작업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