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서울 금천구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진압용 소화약제 누출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기존 15명에서 29명으로, 14명이 추가 입건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수사전담팀은 관계인 조사, 합동감식, 압수수색, 현장검증 등을 통해 사고 발생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원·하청업체 현장소장 등 29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관련자 추가 조사 등을 통해 사고 경위, 안전조치 및 관리상 과실유무에 대해 면밀히 수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오전 8시52분쯤 금천구 지식산업센터인 가산데이터허브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이산화탄소 저장 용기가 터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는 등 총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총 52명이 작업 중이었다.
누출된 이산화탄소 가스는 화재진압용 소화약제로 사람의 호흡기에 들어가면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천경찰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20여명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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