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서울 금천구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진압용 소화약제 누출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경찰이 기존 5명에서 10명을 추가로 입건하면서 총 15명이 입건됐다.
1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과는 금천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주말 사이 입건자를 추가해 현재까지 15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모두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현장의 작업 담당 감독자, 책임자, 감리부분, 시설 설비업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관계인 조사, 합동감식, 압수수색, 현장검증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사에 따라 향후 추가 입건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3일 오전 8시52분쯤 금천구 지식산업센터인 가산데이터허브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이산화탄소 저장 용기가 터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어 총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총 52명이 작업 중이었다.
누출된 이산화탄소 가스는 화재진압용 소화약제로 사람의 호흡기에 들어가면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천경찰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20여명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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