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해운 섹터 약세, 항셍지수 0.46%↓

기사입력 : 2021년11월17일 14:27

최종수정 : 2021년11월17일 14:27

홍콩항셍지수 25595.19 (-118.59, -0.46%)
국유기업지수 9174.13 (-51.68, -0.56%)
항셍테크지수 6669.08 (-43.23, -0.64%)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7일 홍콩 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내린 25595.19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56% 하락한 9174.13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64% 떨어진 6669.08 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해운, 부동산, 식품, 부동산 개발, 가전 등 주가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교육, 자동차, 자동차 부품, 테슬라 테마주, 반도체, 리튬 배터리 등이 강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항셍지수 11월 17일 오전 장 거래 추이

 

◆ 하락섹터: 해운

(1) 해운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올해 들어 고공 행진하던 해상 운임이 약세를 보이자 해운 섹터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기준 벌크선 운임 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전장 대비 6.1% 하락한 2591포인트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관련 특징주:

시노트랜스(中國外運·0598): 2.410 (-0.060, -2.43%)
영풍그룹(永豐集團控股·1549): 0.134 (-0.007, -4.96%)
태평양항운(太平洋航運·2343): 2.800 (-0.030, -1.06%)

◆ 상승섹터: 교육, 자동차, 테슬라 테마주

(1) 교육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글로벌 투자기관이 중국 교육 주식에 대한 비중을 확대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발표한 3분기 F13문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3분기 중국 교육 업체 신둥팡의 주식 2837만 주를 추가로 매수해 전 분기 대비 보유 비중을 352% 늘렸다. 같은 기간 그린우즈 자산운용의 신둥팡 주식 보유 비중은 전 분기 대비 11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F 문서란 1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기관이 매 분기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하는 분기별 주식 현황 보고서다.

▷관련 특징주:

신둥팡온라인(新東方在線·1797): 6.660 (+0.710, +11.93%)
스칼라교육(思考樂教育·1769): 1.530 (+0.120, +8.51%)
신둥팡(新東方·9901): 17.500 (+0.780, +4.67%)

(2) 자동차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간밤 뉴욕 증시에서 전기차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점이 자동차 섹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루시드의 주가가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리비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6% 오른 172.01 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리비안의 시가총액은 폭스바겐을 추월해 세계 3위 자동차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루시드의 주가는 전날 보다 23.71% 오른 55.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관련 특징주:

광저우 자동차 그룹(廣汽集團·2238): 7.850 (+0.430, +5.80%)
리오토(理想汽車·2015): 127.000 (+7.000, +5.83%)
오릉자동차(五菱汽車·0305): 1.730 (+0.100, +6.13%)

(3) 테슬라 테마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추가 매각에도 강세를 보이자 관련 종목의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로이터통신은 일론머스크가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한 세금 원천징수 의무를 위해 테슬라 주식 약 93만 주를 추가 매각했다고 16일 보도했다.

16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8% 오른 1054.73달러에 장을 마쳤다.

▷관련 특징주:

민실그룹(敏實集團·0425): 37.700 (+4.000, +11.87%)
넥스티어자동차그룹(耐世特·1316): 10.920 (+0.860, +8.55%)
억화정밀공업홀딩스(億和控股·0838): 2.360 (+0.200, +9.26%)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