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 화학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전 세계 2만4000명 직원과 직접 소통

'엔톡' 개설...직원들의 궁금한 점·건의사항 등 의견 등록
권영수 부회장이 직접 답변하는 대화 채널

  • 기사입력 : 2021년11월16일 09:23
  • 최종수정 : 2021년11월16일 09:23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권영수 부회장과 전 세계 2만4000여명의 직원들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EnTalk)'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이 채널을 통해 CEO에게 궁금한 점이나 건의사항 등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 등 하고 싶은 모든 종류의 의견을 직접 등록하고 CEO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즉각 답변이 가능한 질문은 7일 내, 추가 개선이나 검토가 필요할 경우 유관 부서 논의를 거쳐 1개월 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엔톡은 기존 임직원들이 권 부회장에게 건의하는 '신문고' 형태가 아닌 실제 권 부회장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대화 채널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CEO-직원 간 직접 소통 채널 '엔톡(EnTalk)' 화면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1.11.16 yunyun@newspim.com

LG에너지솔루션의 직원 80% 이상이 MZ세대인 점을 반영해 엔톡이라는 명칭과 디자인 모두 직원 의견을 수렴했다. 글로벌 직원이 대상인 만큼 국문뿐 아니라 중국어, 영어, 폴란드어 등 현지어로도 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엔톡은 최근 권 부회장이 MZ 세대 직원들로 이루어진 주니어보드 멤버들과의 자리에서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달라'는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가장 먼저 도입한 제도"라며 "CEO가 직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를 상시 청취하며 활동에 반영해 기존의 대면 보고·회의 문화 등 비효율적인 과정을 개선하고 '즐겁고 행복한 직원 경험'을 통해 젊은 직원들과 CEO와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조직문화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권영수 부회장이 취임 후 강조해 온 '소통'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권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영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는 경청"이라며 "임직원 목소리에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듣겠다"고 밝힌 후 적극적으로 직원과의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실시간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현장 경영을 강조하며 오창 공장과 대전 기술연구원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권 부회장은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첫 행보가 직원과의 공감과 소통"이라며 "앞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들은 과감히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