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한국신용정보원은 제1회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을 오는 2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에는 국회 정무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금융권 CEO 및 유관기관 대표, 핀테크, 빅테크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해 금융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한 우리 금융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같이 고민할 계획이다.
(사진=한국신용정보원) |
신용정보원은 작년 5월 금융산업 내에 빅데이터 연구 및 활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업계의 최고의 전문가 25명으로 금융데이터 포럼을 출범시켰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난 1년6개월간의 주요 성과물을 공유할 방침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 기반 혁신에 대한 금융부문의 현황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금융데이터 활용의 미래 아젠다를 제시하는 종합 행사로서 '연결과 융합의 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우리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등록자에게는 행사정보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개막행사, 금융데이터산업 유공자 시상, 기조강연, 세션별 주제 강연의 순서로 진행한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개회사,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축사에 이후 금융데이터산업의 혁신과 제도 안착에 기여한 금융업권 및 관련 종사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진다.
또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의 '포스트팬데믹 혁신국가 리더십'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총 3개 세션, 9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세션1에선 데이터 비즈니스 시대, 금융사의 대응전략과 마이데이터 도입에 따른 신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세션2에서는 AI 기술을 사용한 금융데이터 분석 트렌드의 변화와 데이터 분석의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제시한다. 세션3에선 디지털 시대 본격화에 따른 정보주체 중심의 정보보호와 데이터 활용의 균형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byh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