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위세아이텍, 3Q 사상 최대 실적..."내년 상반기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09:42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09: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AI와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이사 김종현)이 회사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수준의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위세아이텍은 1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92억 7,500만 원, 영업이익 22억 9,600만 원, 당기순이익 14억 6,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0.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8%, 127%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단일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대비 당사 인공지능(AI) 사업부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빅데이터 분석 도구 '와이즈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도 경쟁 외산 제품과 비교해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좋은 실적을 내며 단일 분기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에 기여했다"며, "전통적인 성수기인 4분기보다도 좋은 실적을 3분기에 달성한 만큼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세아이텍의 AI 사업부문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은 대표 제품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이다. AI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코딩 없이 AI 예측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AI 개발 플랫폼으로, 확장성과 범용성을 보유해 에너지, 의료, 교육, 환경,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제품이다.

회사는 실제 많은 분야에서 와이즈프로핏을 적용해 업계 내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 올해에만 ▲공무원연금공단 'AI 기반 맞춤형 상담 서비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AI 결합 재배 솔루션 구축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 2차 고도화 사업' ▲위코테크 '스마트 수처리 공정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기반 AI 솔루션 도입' ▲켐온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등의 독성 예측 기반구축 연구' 등 공공기관, 교육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고객사들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AI 시장의 성장 전망도 밝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 IDC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 전망' 발표에서 올해 전 세계 AI 매출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3,418억 달러(약 389조 원)에 이를 것이며, 내년에는 18.8%의 성장률을 기록해, 오는 2024년에는 5,000억 달러(약 570조 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AI 플랫폼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33.2%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AI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돼 AI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위세아이텍도 지속적인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빅데이터 사업과 신사업 분야에서도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의 빅데이터 분석 도구 '와이즈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는 내년 상반기 증강분석과 실감형 대시보드를 추가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사업 분야에 메타버스를 추가해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시각특수효과(VFX) 및 확장현실(XR) 전문기업 '딥엑스알랩', 국내 소방방재설계 1위 기업 '한방유비스㈜'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안전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작 중이다.

한편, 위세아이텍은 지난 1990년 설립돼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대표제품으로는 와이즈프로핏, 와이즈인텔리전스, 와이즈디큐 등이 있다. 회사 설립 후 현재까지 35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해 1,0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로고=위세아이텍]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