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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11/12)] '훙멍' SUV 공개, 반도체 부족 지속, 첫 메타버스협회 설립 등

기사입력 : 2021년11월12일 09:21

최종수정 : 2021년11월12일 09:21

훙멍 탑재 첫 자동차 공개
최초 메타버스 업계 협회 설립
반도체 품귀 현상 내년까지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12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화웨이(華為) 독자 개발 운영체제(OS) 훙멍(鴻蒙) 탑재 첫 자동차 공개 △ 반도체 품귀 현상 내년까지 지속 전망 △ 미국 상무부의 아시아 태양광 제조 업체 조사 거부 등을 꼽았다.

◆ 북경자동차, 훙멍 탑재 첫 SUV 공개

[사진=바이두(百度)]

북경자동차(01958.HK)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차량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웨이 독자 개발 운영체제 훙멍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SUV 차량이다.

북경자동차는 앞서 화웨이와 연료 자동차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스마트 커넥티드카·자율주행·스마트 콕핏(Cockpit·차량 운전석) 등 자동차 스마트화를 위해 심도 있는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양사 간의 협력 분야가 전기차를 뛰어 넘어 연료자동차 분야로 확대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스마트 콕핏 시장은 2020년 389억 위안에서 연평균 19.2%씩 성장, 2025년에는 937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훙멍 OS 탑재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이 수혜 대상이 될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한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베이징자동차엔펑(北汽藍谷·600733), 싱민즈퉁(興民智通·002355)

◆ 中 메타버스 업계 첫 협회 설립

[사진=셔터스톡]

중국이동통신연합회 메타버스산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1일 발족식을 가졌다. 메타버스 관련한 중국 전국 범위의 첫 사회단체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 등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메타버스가 A주 최대 투자 키워드로 부상한 가운데, 중국국제자본공사(中金公司)는 3대 분야가 주요 수혜 업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산업사슬 △ 통신 인프라·반도체·모듈 △ 클라우드 업계가 그것으로, 이 분야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카이저컬처(凱撒文化·002425), 성천네트워크(盛天網絡·300494), 초도소프트웨어(超圖軟件·300036), 미성문화(美盛文化·002699)

◆ 반도체 품귀 현상 내년까지

[사진=셔터스톡]

일부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이 내년까지 계속되면서 업계의 호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반도체 전문 매체 지웨이왕(集微網)은 관계자 발언을 인용, 전력관리 반도체칩·모스펫(MOSFET)·와이파이용 반도체 등 일부 제품의 공급 부족이 2022년 중반까지 계속되면서 관련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제품 출하량과 주문량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족량이 20%를 넘어섰다고 지웨이왕은 보도했다.

동아전해(東亞前海)증권은 글로벌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효과적으로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동차 전기화·스마트화 등 영향으로 모스펫·MCU 등 제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 실적이 신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첩첩마이크로전자(捷捷微電·300623), 신결능(新潔能·605111)

◆ 美 상무부, 아시아 태양광 기업 제제 거부

[사진=셔터스톡]

11일 A주 태양광 섹터가 강세를 연출했다. 미국 상무부가 아시아 태양광 업체에 대한 조사 신청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올들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 부담이 커졌지만 업계 선두 기업들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들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다며, 4분기 수요 증가 및 밸류에이션 제고 등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낙관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의화주식(意華股份·002897), 낙양유리(洛陽玻璃·600876)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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