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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상회복·소상공인에 1조1600억원 지원…전 시민 1인당 10만원

기사입력 : 2021년11월11일 16:31

최종수정 : 2021년11월11일 16:31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1조1600억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1일 "민생경제 대책을 통해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겠다"며 일상회복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시가 이날 밝힌 지원 대책 규모는 소비지원금 5430억원, 피해업종 특별지원 2101억원, 일자리·생활안정지원 4093억 등 모두 1조1624억원이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2021.11.11 hjk01@newspim.com

세부적으로는 전체 시민(301만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고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 22만명과 폐업 사업자 5만6000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추가로 지급한다.

또 청년 4400명에게는 2년간 월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만 0∼5세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 어린이집 재원 외국인 아동, 가정양육 외국인 아동 등에게 1인당 10만원씩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도 준다.

소상공인 경영비용 부담 완화와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지원되고 농어민 공익수당과 관광·마이스·문화예술 지원금이 지급되며 여성·노인·저소득층 공공일자리 확충 사업 등에 수백억원이 지원된다.

인천시는 코로나 방역 대책을 기존 '과잉 방역'에서 시민사회 협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일상방역'으로 전환한다.

하루 5000명까지 24시간 이내 공공 검사역량을 유지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 속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한다.

하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업종과 지역은 행정명령을 즉시 발동하는 등 탄력적인 방역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하루 확진자가 500명까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병상을 1400개까지 늘려 확보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박 시장은 "인천시가 일상과 경제회복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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