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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홍콩증시종합] 기술·에너지株 약세 주도, 항셍지수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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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4870.51 (-354.68, -1.41%)
국유기업지수 8820.83( -132.29, -1.48%)
항셍테크지수 6276.52 (-98.80, -1.55%)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5일 홍콩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1.41% 하락한 24870.51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1.48% 내린 8820.8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55% 떨어진 6276.52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전력, 철강, 석탄, 석유 등 에너지 섹터가 약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헝다 계열사, 부동산 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식품음료, 애플 테마주, 반도체, 맥주, 스포츠용품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하락했다. 징둥(9618.HK)은 4% 이상 떨어졌고 알리바바(9988.HK)와 메이투안(3690.HK), 텐센트(0700.HK)가 3%대의 낙폭을 보였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1월 5일 주가 추이

이날 철강은 공급과 수요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중경철강(1053.HK)은 전장 대비 7.69%, 안강뉴스틸(0347.HK)은 6.75%, 마안산철강(0323.HK)은 5.90% 하락 마감했다.

중국 금융매체인 진룽졔(金融界)는 철강 업체가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줄줄이 공급을 줄이고 있고 수요 역시 하락하고 있어 철강 가격이 장기적으로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철근 주력 선물가격은 t당 4207위안으로 지난달 고점(t당 5870위안) 대비 약 30% 하락했다.  

석탄 섹터도 공급량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에 내림세를 연출했다. 중국 정부의 석탄 증산 지시에 따라 하반기 중국 주요 탄광의 석탄 생산능력이 대폭 향상했다.

지난 2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발전용 석탄 비축량이 1억 1000t을 돌파하며 9월 대비 3100만t 늘었다고 밝혔다.

증권시보(證券時報)는 겨울철 난방을 위한 석탄 확보를 위해 국가가 시중 은행에 석탄 기업을 위한 자금 확대 지원을 지시했다며 10월 말까지 677억 위안 규모의 신용공여 계약이 체결됐다고 보도했다.

헝다 계열사도 전날에 이어 낙폭을 확대했다. 항등네트워크(0136.HK)는 13%,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는 7%, 헝다그룹(3333.HK)과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헝다물업 6666.HK)은 2% 이상 하락했다.

반면 반도체 섹터는 간밤 미국 증시 훈풍의 영향을 강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04% 오른 298.0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펀드인 '국가 집적회로 산업 투자 기금' 2기가 반도체 기업에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반도체 설비 기업 북방화창에 15억 위안을 투자한 데 이어 패키징 업체 화톈커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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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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