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면제하는 '트래블 버블' 국가 중심으로 여행지 확대 예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현대홈쇼핑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괌을 시작으로 유럽 등 해외여행 상품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31일 여행사 온라인투어와 손잡고 '괌 호텔 3박 숙박권'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괌에 위치한 '호텔 닛코 괌' 3박 숙박권이다. 다음달 9일 이후부터 내년 3월 내 기간 중 투숙 가능하다.
항공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괌은 입국 72시간 전 발급받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지참하면 자가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현대홈쇼핑은 여행 안전 권역(트래블 버블) 국가를 중심으로 연내에 월 해외여행 상품 방송 횟수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전의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음달 6일에는 유럽 여행 패키지 등 판매 방송이 예정돼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자가 격리 면제 국가가 늘어나고 있어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여행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