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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3Q 실적…현대건설 "해외 선전" vs 삼성물산·GS건설 "일회성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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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영업이익 전년비 57.6% 증가…"대형 현장 본격화"
삼성물산 건설, 3Q 영업손실 1300억…"석탄발전 공사비 증가"
GS건설 영업익, 예상보다 800억↓…"바레인 1400억 일회성비용"
대우건설, 영업익 73% 급증 예상 vs HDC현산, 11% 감소할 듯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건설은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은 일회성 비용 때문에 '어닝 쇼크'를 겪었다.

특히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300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국내 석탄 발전 프로젝트의 공사비 증가로 일시적 손실이 발생해서다. GS건설도 지난 2~3분기 합쳐 약 24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생겨 실적이 줄어들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10.27 sungsoo@newspim.com

◆ 현대건설, 영업이익 전년비 57.6% 증가…"대형 현장 본격화"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순위 1~3위 건설사인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은 올해 3분기 성적표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우선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1년 전보다 크게 개선됐다. 현대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58% 증가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84억원으로 76.97% 늘었다. 매출은 4조3519억원으로 7.66% 확대됐다.

회사 실적이 이처럼 좋아진 것은 주요 해외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됐기 때문이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마잔 가스처리 공사,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공사 등 해외 부문 매출이 올해 상반기 대비 증가했다.

사우디 마잔 가스처리 공사는 현대건설이 지난 2019년 수주한 3조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플랜트 공사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동부 담맘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마잔 지역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는 가스플랜트를 짓는 사업이다.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공사는 현대건설이 작년 초 수주한 사업으로, 타워 3구획(약 6093억원)과 4구획(약 6130억원)을 합치면 약 1조2000억원(10억60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건축 공사다.

두 구획은 카타르 루사일 시티 내 금융지구에 지하 5층~지상 70층 오피스 빌딩과 상가 등 주변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이 단독 수주했다.

김세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그간 해외 수주잔고가 더디게 매출로 반영되거나 해외 부문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반면 이번 실적에서는 해외 부문의 성장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 삼성물산 건설, 3Q 영업손실 1300억…"석탄발전 공사비 증가"

반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GS건설은 '일회성 비용' 때문에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3분기 13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1년 전 같은 기간(1240억원)보다 2540억원(-204.8%)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2조40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조1070억원)보다 7000억원(22.53%)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 부진은 국내 석탄 발전 프로젝트의 공사비 증가로 일시적 손실이 발생한 탓이다.

삼성물산은 국내 석탄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하도급 정산 관련 외주비가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자재 가격, 인건비가 오르면서 원가가 증가했다. 특히 탈석탄·친환경 기조로 프로젝트 수행환경이 바뀌면서 민원, 보상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정이 지연돼 비용이 늘어났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공정률 약 80%를 넘어 잔여공사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전반적 비용 증가 요인을 3분기에 반영했다"며 "향후 잔여공사 진행 과정에서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추가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향후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매출, 영업이익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수주한 대만 국제공항 확장,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공사가 본격화돼서다.

대만 타오위안 공항은 대만 제1의 국제공항으로, 공사비가 1조1644억원에 이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대만의 관문 공항인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는 공사비 1조8715억원 규모다.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가 발주한 것으로, LNG 수출을 위한 저장탱크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다.

이밖에도 삼성물산은 지난 3분기 1조2000억원을 추가 수주해,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건설수주는 8조7000억원으로, 연간 목표(10조7000억원)의 81.3%를 달성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조감도 [자료=삼성물산] 2021.03.30 sungsoo@newspim.com

◆ GS건설 영업익, 예상보다 800억↓…"바레인 1400억 일회성비용"

GS건설도 '일회성 비용' 때문에 2개 분기 연속 실적이 줄었다. GS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522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7.27% 감소했다.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한 3분기 영업이익은 2318억원인데 이보다 800억원 가까이 적게 나온 것.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6.26% 줄어든 2조17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또한 증권가 예상치(2조4282억원)보다 2566억원 적게 나온 수치다.

GS건설은 지난해 완공한 바레인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현장의 정산 문제로 3분기에 1400여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회사는 향후 적절한 절차를 거쳐 비용 환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3분기 실적은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개선된 것으로 나온다. 3분기 일회성 비용(1400억원)에다가 영업이익(1520억원)을 더하면 2920억원이다. 작년 3분기 영업이익(2093억원)보다 39.51% 증가한 수치다.

GS건설은 지난 2분기에도 일회성 비용 때문에 실적이 줄었었다. 당시 영업이익은 1253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4.1% 위축됐다. 상반기 플랜트 부문의 인력조정 비용(전직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희망 퇴직금 등)으로 약 10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서다. 

하지만 GS건설은 오는 4분기 이후부터 실적이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분기에 자회사 GS이니마의 오만 수주 추가 인식과 호주 대규모 인프라 수주가 예정돼 있어서다.

GS이니마는 GS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스페인 소재 자회사다. GS이니마는 작년 11월 중동 오만에서 예상 매출 2조3000억원대의 초대형 해수 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

오만 알 구브라 3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은 수도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에서 일일 30만㎥ 규모 역삼투압(RO) 방식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짓고 20년간 운영하는 것이다.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 발전사업은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일일 10만㎥ 규모의 해수 담수화 시설을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하는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오는 4분기 이후에는 건축·주택부문, 신사업 부문 성장과 해외 수주 호조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대우건설, 영업익 73% 급증 예상 vs HDC현산, 11% 감소할 듯

앞으로 실적 발표할 업체들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에는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실적을 발표한다. 대우건설은 영업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우건설은 대형 건설사들 중에서도 실적 증가 폭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앤가이드를 보면 대우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1781억원)이 전년대비 73.08%, 당기순이익(1208억원)이 115.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실적 증가가 기대되는 이유는 대형 해외현장의 매출 기여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에서는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공종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과거 대비 안정적인 수익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보니섬에서 나이지리아 가스공사 플랜트 설비 7호 트레인(NLNG 트레인7) 사업의 착공식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나이지리아 보니 LNG플랜트 전경 [사진=대우건설] 2021.01.06 sungsoo@newspim.com

NLNG 트레인7 설비는 천연가스를 공급해 물, 황화수소 등의 기타 성분들을 제거하는 시설로, 연간 LNG 생산량이 800만t 규모다. 계약금액은 총 5조1811억원이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40%(약 2조724억원)다.

이라크 신항만 공사도 있다. 올 초 대우건설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2조9000억원 규모의 알 포(Al Faw) 신항만 후속공사를 패키지로 계약했다.

알포 신항만 후속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약 5586억원)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공사(약 7936억원)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약 4810억원) ▲신항만 주운수로(약 3433억원)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6931억원) 등 5건의 공사다. 총 수주액은 26억2500만달러(약 2조 8686억원)이다.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실적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대비 11.02% 감소한 1180억원, 매출 전망치는 0.80% 증가한 8190억원이다.

현산은 올해 주택공급이 작년보다 크게 늘지 않아 실적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산의 올해 분양계획 물량은 1만5000가구로 작년 실적(1만4999가구)과 큰 변동이 없다. 다른 주요 건설사들과 대비된다.

현대건설의 올해 분양계획 물량은 작년 실적보다 27.26% 증가했고 DL이앤씨는 18.89% 늘어났다. GS건설은 7.54%, 대우건설은 4.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산은 현재 진행 중인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향후 매출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산 관계자는 "올해 공릉역세권 개발과 같은 복합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사업과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총 1만5000가구 이상의 주택공급이 예정돼 있다"며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하고 있어 향후 매출에 안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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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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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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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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