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부동산·보험株 강세 불구, 혼조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0월21일 14:21

최종수정 : 2021년10월21일 14:21

홍콩항셍지수 26060.26 (-75.76, -0.29%)
국유기업지수 9301.90 (+25.21, +0.27%)
항셍테크지수 6646.22 (-45.11, -0.67%)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1일 상승 출발했던 홍콩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혼조세로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 내린 26060.26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27% 상승한 9301.90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67% 하락한 6646.22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석탄 섹터가 반등세를 보였고 부동산, 보험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헝다 계열사와 전력 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샤오미(1810.HK)가 2%, 바이두(9888.HK)는 1% 이상 하락했고 콰이쇼우(1024.HK)는 2% 상승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0월 21일 홍콩항셍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부동산, 보험

(1) 부동산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중앙은행이 총재가 헝다 사태는 개별 사안으로 제어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강(易綱) 중국 인민은행 총재 지난 20일 열린 'G30 글로벌 은행 포럼'에서 "헝다 사태는 개별 사안으로 금융 산업으로 리스크가 전이되지 않게 제어 가능하다"며 "일정한 범위 내에서 통제할 자신이 있으며 시스템적 리스크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특징주:

욱휘홀딩스(旭輝控股集團·0884): 4.990(+0.390, +8.48%)
융창중국(融創中國·1918): 17.920(+1.440, +8.74%)
오원부동산(中國奧園·1833): 3.500 (+0.220, +6.71%)

(2) 보험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보험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최저라는 기관들의 평가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최근 다수 기관이 보험 섹터의 벨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으로 하락한 가운데 시장 잠재력이 커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이 매수 구간이라고 언급했다.

전문가는 4분기 보험 산업의 이익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보험 회사 수익은 이자율과 비례하기 때문에 명목이자율이 높을 때 많은 수익을 거둔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4분기 금리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어 보험 섹터에는 호재"라고 설명했다.

▷관련 특징주:

중국 핑안보험(中國平安·2318): 62.600(+4.250, +7.28%)
중국태평양보험(中國太保·2601): 25.850(+0.800, +3.19%)
신화 생명보험(新華保險·1336): 24.850(+0.650, +2.69%)

◆ 하락섹터: 헝다 계열사

(1) 헝다 계열사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헝다그룹의 자산매각이 결렬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헝다그룹은 20일 저녁 자회사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의 지분 50.1%에 대한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선결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매각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관련 특징주:

중국헝다그룹(中國恒大·3333): 2.630 (-0.320, -10.85%)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恒大物業·6666): 4.790(-0.330, -6.45%)
헝다뉴에너지자동차(恒大汽車·0708): 3.130(-0.370, -10.57%)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