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2021 또타 일러스트 공모전'우수작품 시상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시민 위해 달리는 지하철을 표현한 '너를 위해 달릴게'가 서울지하철의 공식 포스터로 선정됐다.
1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 공식 캐릭터 '또타'를 활용한 창작 그림을 모집한 '2021 '또타'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포스터 '너를 위해 달릴게'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문소정씨의 작품 '너를 위해 달릴게'는 사람들을 위해 달리는 지하철의 모습을 오롯이 담아내면서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일상까지 표현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너를 위해 달릴게' [사진=서울시] 2021.10.15 donglee@newspim.com |
2등은 윤소연씨의 '또타와 함께하는 행복노선'과 김태우씨의 '굿모닝 또타'가 선정됐다. 이밖에 3등 5점, 장려상 30점이 우수작품으로 각각 뽑혔다.
문 씨를 포함한 수상자에게는 1등상 100만원, 2등상 50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 600만원과 상장, 부상으로 '또타' 인형이 수여된다.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또타'를 활용해 다양한 시민과 지하철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 359점이 접수됐다. 공사는 외부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38점을 뽑았다.
시상식은 수상작 이미지를 영상으로 만들어 공사 공식 유투브 채널 및 공모전 웹페이지 등 온라인에서 감상 가능하도록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주요 수상작 그림 8점은 오는 15일부터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가을예술장터 어린이 특별전'에도 전시된다. 이밖에 10월 말부터는 4호선 혜화역 내 상설 전시관·조명광고판 등 지하철 내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포토존 등 다양한 지하철 홍보물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또타 일러스트 공모전'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밝고 유쾌한 이미지의 '또타'를 활용,시민과 늘 함께하는 서울 지하철의 모습을 그려낸 이번 일러스트 공모전이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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