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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정치권] 與 경선결과에 '내홍'…이재명 지사직 사퇴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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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본격 대선 준비할 듯…선대위도 '박차'
이재명, 금주 내 도지사직 사퇴 가능성도
국민의힘, 이번주 잇달아 경선 토론회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본격 차기 대선준비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선 최종후보로 확정했다.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당무위원회는 지난 8일 선대위 구성건을 의결하고 선대위 구성관련 작업을 당 지도부에 위임했다. 최종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인선작업 등이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캠프 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지도부의 경선 결과 발표는 명백히 당헌·당규에 위배된다"며 "지도부는 즉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당헌·당규 위반을 바로잡는 절차를 하루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1.10.11 kilroy023@newspim.com

다만 경선에서 패배한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번 결과와 관련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함에 따라 한동안 내홍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측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선거'까지 언급하며 이번 경선결과에 강하게 반발했다. 경선 도중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율을 최종 경선결과에 반영하면,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을 수 없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주장이다. 당헌당규는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도록 하고 있다. 이번주 당 차원 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종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금주 내 지사직을 사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후보측은 당초 경기도 국정감사까지 마친 뒤 지사직 사퇴여부를 검토할 계획이었지만, 본선후보 확정을 계기로 대선에 집중해야 한다는 기류 변화가 흐려면서 국감 전 사퇴 여부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전날 송영길 당대표의 지사직 사퇴 제안해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가 지사직에서 사퇴할 경우 이번주 사퇴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이번주 경선후보 간 합동토론회를 잇달아 연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2차 경선후보로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 4인으로 압축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11일 광주·전북·전남 합동토론회를 시작으로 ▲13일 제주 합동토론회 ▲15일 1차 TV맞수토론회(MBC, SBS)를 가진다. 오는 15일 1차 맞수토론회에선 원희룡 후보와 유승민 후보, 홍준표 휴보와 윤석열 후보가 각종 현안을 놓고 맞붙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1.10.11 kh10890@newspim.com

국회는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고위공직사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 1월 출범 후 첫 국감을 치른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와 헌법재판연구원을 감사한 뒤, 오후에는 공수처 국감을 진행한다. 

공수처는 현재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됐다는 '검찰 고발사주 의혹'과 박지원 국장정보원장이 여기에 개입했다는 '정원 제보사주 의혹'을 수사 중이다. 공수처는 구체적 수사상황은 밝히지 않고 있다. 

두 사건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수전을 펼치는 가운데 이날 국감장에서도 여야의 극한 대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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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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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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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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