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너무 올랐나' 오스템임플란트, 바닥은 어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오프닝 기대감 선반영에 오버슈팅…조정 불가피
펀더멘털 자체는 양호…중장기적 우상향 기대 유효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7일 오후 2시4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간 급등한 데 따른 기술적 조정이라는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충격 이후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펀더멘털 면에선 크게 문제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지난달 3일 16만3600원(종가 기준)으로 연고점을 기록한 이후 이달 6일까지 24.1% 떨어졌다.

익명을 요청한 한 자산운용사 매니저는 "오스템임플란트를 비롯해 관련 의료기기 업체들이 테마성으로 많이 올랐다"며 "리오프닝(Re-Opening) 수혜주, 즉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경우 혜택이 큰 업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은 것인데, 다소 오버슈팅한 감이 없지 않다"고 했다.

실제 오스템임플란트는 올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며 연초 이후 지난 6일까지 143.3% 급등했다. 그 외 임플란트 관련기업으로 덴티움과 디오 역시 같은 기간 각각 68.4%, 28.0% 뛰었다.

다른 자산운용사 한 매니저는 "펀더멘털이 안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올랐다"면서 "주가가 너무 오르면 실적 대비해서 기업 가치가 과대 평가가 돼버리니 이제 그 영역에 진입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로고=오스템임플란트]

실적이 양호하긴 하지만, 그에 비해 주가 상승폭이 커 조정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42.7% 증가한 2015억 원의 매출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 시기 영업이익은 44.3% 늘어난 342억 원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해외법인 주요 지역별 매출의 경우 중국 566억 원(전년동기 대비 37.9%↑), 미국 279억 원(102.1%↑), 러시아 146억 원(151.6%↑)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매출 증가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또한 개선됐는데, 특히 중국에서의 영업이익율이 12.6%를 기록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이 같은 성장세는 올 하반기 이후에도 유효할 전망이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해 매출액은 31% 성장, 영업이익은 46% 증가(영업이익률 17.3%)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하반기에도 중국, 미국법인의 구조적 성장과 유럽 내 지역 확장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2021년 분기별 증익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프앤가이드 집계,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16억 원, 392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4.3%, 영업이익은 65.3% 증가한 수치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3분기도) 영업적인 측면에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면서 "계속해서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상반기, 즉 팬데믹 초창기에 영향을 좀 받았는데, 그 해 하반기부터는 회복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역시 코로나19 악재를 잘 극복하면서 회복을 넘어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각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목표주가를 대폭 끌어올린 상황이다.

삼성증권이 16만 원으로 기존 대비 45.5% 상향 조정한 것으로 비롯해 대신증권(17만 원, 42%), 하나금융투자(22만3000원, 58.7%), 이베스트주자증권(14만5000원, 26%), IBK투자증권(17만5000원, 16.7%) 등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앞선 익명의 매니저는 "결국 갈(오를) 수밖에 없는 그림인데, 기대감으로 선반영을 해버리면 실적과 밸류에이션 간 괴리가 크게 발생하게 된다. 그렇게 보면 조정이 좀 길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방향성 자체는 완전히 바뀐 것"이라며 "조정을 얼마나 받을지는 모르겠으나 주가가 엄청 빠지거나 할 요소는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