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공동선두' 박인비 "고진영과 같은 조 경기, 기대된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03일 10:54

최종수정 : 2021년10월03일 10:57

숍라이트클래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인비와 고진영이 공동선두에 자리해 우승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골프장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둘쨋날 고진영(26‧솔레어)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공동선두를 이룬 박인비는 통산22승에 도전한다. [시진= 게티이미지]

'골프 여제' 박인비는 버디 7개와 보기1개, '세계 2위' 고진영은 보기없이 3연속 버디 포함 버디만 6개를 몰아쳤다.

최종일인 3라운드에서 정상에 오르면 박인비는 지난 3월 KIA 클래식에서 시즌 1승에 이어 2승이자 통산 22승, 고진영은 올 시즌 3번째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하게 된다. 고진영은 지난 7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달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다시 정상에 섰다.

LPGA투어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박인비는 "어제와 오늘 샷감과 퍼트감이 굉장히 좋았다. 특히나 어제와 오늘 중거리 퍼팅에 성공하면서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그린 위에서 스피드를 잘 맞췄던 것이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내일도 이틀동안처럼 퍼팅감각을 잘 살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고진영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를 하는 박인비는 "고진영 선수는 굉장히 좋은 선수이고 잘 하기 때문에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같이 경기를 한다는 것이 기대되고 설렌다. 좋은 선수와 마지막 날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은 언제나 좋은 상황이다. 내일 정말 즐거운 날이 될 것 같다. 누가 우승을 하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인비가 통산22승을 이루면 박세리의 기록(통산25승)에 3승만을 남겨놓게 된다.

고진영은 LPGA 통산 10승을 노린다. [사진= 게티이미지]

역시 우승을 노리는 고진영은 "보기없이 라운드를 했다는 데에 점수를 주고 싶다. 파5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던 것이 아쉽긴 하지만, 아직 하루가 더 남아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경기하고 싶다"라고 했다.

6개홀에서 버디 5개를 낚은 고진영은 "그런 점을 의식하지 않고 플레이했던 게 조금 더 성적이 잘 나왔던 것 같다. 그리고 여기에 많은 팬분들이 계셔서 응원해 주시는 덕분에 재미있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마지막 조에서 출발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고진영이 우승을 차지하면 넬리 코다(미국)과 함께 시즌3승을 하게 된다.

유소연은 버디2개와 보기1개로 공동6위(7언더파)에 자리했다.

그는 "버디 찬스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성공하지 못하고 간 것이 오늘 경기 흐름을 끊는 원인이 됐었던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세영은 공동16위(5언더파), 박성현은 공동21위(4언더파), 김효주촤 최나연은 공동32위(3언더파)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공동6위를 기록, 상위권을 노린다. [사진= 게티이미지]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