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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사흘째 상승…7월말 이후 최고치 종가 기록

  • 기사입력 : 2021년09월24일 04:16
  • 최종수정 : 2021년09월24일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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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이며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1.07달러(1.48%) 올라 배럴당 73.30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1.04달러(1.37%) 오른 배럴당 77.23달러로 집계됐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7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계약 마감이다.

미국 원유 재고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강력한 정제 수요와 함께 허리케인 아이다(Ida) 여파로 멕시코만에서 역외 원유 생산량이 계속 느린 회복세를 보인 후 유가는 지지를 받았다.

타이치 캐피탈 어드바이저리의 관리 멤버인 타리크 자히르는 마켓워치에 "올해 이맘때 원유 공급이 감소하고 이전 중단에서 서서히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여러 예측에 따르면 여러 지역에서 겨울이 훨씬 더 추워져야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부동산 거물인 헝다그룹의 관련된 중국의 상황이 아직 진행중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은 에너지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자히르 분석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관련된 지속적인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에너지 시장의 하방 위험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가격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이러한 위험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정보청(EIA)이 전일 미국 원유 재고가 7주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한 후 유가는 2% 상승했다. ING의 상품 전략 책임자인 워렌 패터슨(Warren Patterson)은 이번 하락으로 미국의 총 원유 재고가 2018년 10월 이후 최저인 4억 1400만 배럴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생산량이 한 주 동안 하루 50만배럴 증가한 1060만 배럴을 기록했지만 허리케인 이다 이전의 하루 1150만 배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유가는 또한 전일 연준의 매파적 서프라이즈 부족에 대한 안도감과 함께 위험하다고 인식되는 주식 및 기타 자산이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Sevens Report Research)는 유가, 주식 및 기타 위험 자산회피 심리를 촉발한 중국 헝다룹에 대한 우려는 중국 인민은행이 금융 시스템에 대규모 유동성을 투입해 가능한 채무 불이행으로 인한 파급 효과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 후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는 "경제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OPEC+ 회원국의 생산량을 감안할 때 공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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