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에서 7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23일 일일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면서 보건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속초시 선별진료소.[사진=속초시청] 2021.03.25 onemoregive@newspim.com |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속초에 거주하는 주민 7명(속초 587번~593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속초 587번, 588번, 592번, 593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속초 580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속초 591번 환자 또한 전날 확진된 속초 58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속초 589번, 590번 환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속초지역에서는 추석연휴인 지난 18일부터 음식점 종사자에서 유흥주점 종사자로 이어진 지역 내 연쇄감염으로 인해 이날까지 총 53명이 확진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을 지나면서 연휴 후 1주일 사이에 확진자가 급증했다며 유증상자는 필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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