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이재명 대장동 특혜 의혹에 "현 정부 사정기능 지켜볼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장동 사건, 특정 후보 문제 아냐…제대로 규명해야"
원희룡 "이재명, 진실규명 회피하는 모습 보니 확신 들어"
최재형 "이익 사유화·손실 공유화…최대 사익편취사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논란에 대해 "검찰·법무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감사원 등을 총괄 지휘하는 청와대에서 어떻게 사정기능들이 작동되는지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외교안보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묻는 질문에 "국민들의 상당수가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특수관계인들에게 납득하기 어려운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외교안보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09.22 pangbin@newspim.com

윤 후보는 "그동안 현 정부의 사정기능이 돌아가는 걸 보면 다른 진영일 땐 가차없이 근거를 만들어가면서 해도, 자기 진영은 사정기능이 스톱한다"며 "국민들도 이 사건이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상규명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지지하는 민주당 후보라고 해도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이 사건에 대해 청와대와 법무부, 검찰, 공수처가 입을 다물고 있다"며 취재진을 향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물어봐달라"고 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재명 캠프에서 정치공세의 연장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대장동 사건은 특정 후보가 연관돼있느냐의 문제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굉장히 광범위하고 비상식적인 행위들이 결부돼 있다. 특정 후보 문제를 떠나서라도 제대로 규명해서 국민들에게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어떻게 정부 국가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일갈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원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특혜 의혹 진실규명 절차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니 의심을 넘어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특정 의원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실규명은 정치적인 논쟁이 아닌 대통령 후보의 '검증 과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화천대유는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공유화한 단군이래 최대 사익편취사건"이라며 "화천대유에는 박영수 특검, 지검장 출신 변호사, 이재명 성남시장 재선 후 단독인터뷰 했던 기자까지 이 지사 관련 인물로 넘쳐난다"고 지적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