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가] 헝다 리스크 하루만에 반등…70달러선 유지

기사입력 : 2021년09월22일 04:54

최종수정 : 2021년09월23일 03: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0.27달러(0.38%) 올라 배럴당 70.56달러로 청산됐다. WTI 11월물은 1.01달러 올라 71.15달러로 집계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0.44달러(0.6%) 상승해 배럴당 74.36달러로 체결됐다.

유가는 배럴당 70달러 이상을 유지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지난 세션에서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다그룹의 디폴트 영향에 대한 불안으로 인한 대규모 매도세였다.

리스테드 에너지의 석유 시장 분석가인 니샨트 뷰샨은 "시장이 롤러코스터 같은 날 중 하나였다"면서 "두 가지 반대되는 힘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블루 라인 퓨처스 분석가들은 "강세의 순풍을 가져오는 것은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 대한 기대이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인 OPEC+가 8월 원유 생산 억제를 116% 준수하기 때문이다"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위험 상황에서 긍정적인 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이 국제 여행자에 대한 여행 금지를 해제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고 우리는 이것이 4분기에 진행 중인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멕시코만의 미국 석유 생산량은 8월 29일 루이지애나 해안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Ida)로 인해 계속 천천히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멕시코만 생산량의 18% 이상이 남아 있다고 밝혔으며, 하루 33만1078배럴의 생산량에 해당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상품 애널리스트인 크리스틴 레드몬드(Christin Redmond)는 화요일 메모에서 "허리케인 이다의 피해로 생산량이 천천히 회복되면서 해양 플랫폼의 80% 이상이 작동을 재개했다"면서 "나머지 정전은 인프라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는 쉘의 최근 발표로 인해 연장된 기간 동안 오프라인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정보국(EIA)은 내일 미국 석유 공급에 대한 주간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EIA 데이터에 대한 예측은 허리케인 이다(Ida)가 멕시코만 생산에 차질을 빚은 후 달라진다. S&P 글로벌 플라츠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EIA가 9월 17일로 끝난 주 동안 국내 원유 공급량이 평균 380만 배럴 감소했다고 보고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휘발유의 경우 90만배럴, 증류유의 경우 140만 배럴의 재고 감소를 전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엔비디아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매출 속에서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매출액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와 주당 순익 예상치 1.25달러를 각각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나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액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훈련과 추론 전반에서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 부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며 "AI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더 많은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들과 더 많은 AI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으로 모든 것을 동시에 향하고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에서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월가는 엔비디아가 6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GAAP(미국 일반 회계 기준) 기준 총이익률을 약 74.8%, 비 GAAP 기준 총이익률을 약 75.0%로 예상했으며, 두 지표 모두 ±50bp(0.5%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는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말 기준 622억 달러의 잔여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7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64% 오른 193.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11-20 06:42
사진
SKT, '1인당 30만원' 배상안 거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제시한 '피해자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회사는 사고 이후 진행해 온 선제적 보상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이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분조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배상 조정안에 대해 SK텔레콤은 내부 검토를 거쳐 불수락을 최종 결정했다. 내부에서는 조정안이 그동안 회사가 추진해 온 보상 프로그램, 보안 강화,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조위는 앞서 조정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와 내부 관리계획 이행 등을 권고했다. 통신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정안이 전체 피해 추정치인 약 2300만명에게 동일하게 확대 적용될 경우 배상 규모가 최대 7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불수락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여상원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 상대, 유심 해킹 피해자 250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 위자료 지급 집단소송 접수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SK텔레콤의 거부로 조정은 성립하지 않게 됐으며, 신청인들은 개별 민사소송으로 절차를 이어가게 된다. 현재 피해자 약 9000명이 제기한 1인당 50만원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며, 첫 변론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전 SK텔레콤의 조정안 수락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단과의 티타임에서 "답을 아직 받지 않았다. 회신이 오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인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다"며 "현행 법상 기한 내 답변이 없을 경우 수락 간주제가 적용된다. 기한 내 답변이 오지 않으면 수락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법에 정해진 절차"라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20 1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