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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차익실현 매도 속 이틀째 하락

  • 기사입력 : 2021년09월16일 16:59
  • 최종수정 : 2021년09월16일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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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6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이틀째 떨어졌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 하락한 3만323.34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는 0.3% 내린 2090.16포인트에서 마쳤다. 이로써 두 지수 모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지수가 이번 달 들어 이틀전 지난 14일까지 9% 넘게 급등하자 고가 경계감이 나오며 전날에 이어 차익실현 매도가 계속됐다.

닛케이지수가 이달 급등세에 본격 시동을 건 것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총리직 사임을 발표한 지난 3일부터다. 투자자 사이에서 차기 총리가 내놓을 경제 대책을 둘러싸고 기대감이 번졌다.

픽텥자산운용의 이토시마 다카토시 전략가는 "국내 정치 정세가 주가를 견인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일본 증시가 미국 성과를 앞지르자 그 기세가 주춤해진 양상"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다만 투자자들은 최근 저가매수를 해왔다"며 "투자심리 자체는 긍정적이라는 점을 역설한다"고 덧붙였다.

토픽스 업종별 지수 가운데 해운 부문이 1.6% 떨어져 두드러진 낙폭을 보였다. 부동산은 1.5% 내렸고 유리·도자기·구리 부문도 1.5% 떨어졌다.

에너지주는 간밤 미국 관련주가 유가 상승에 따라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가 돼 올랐다. 정유 부문은 2.1% 상승했고 석유탐사는 1.8% 뛰었다.

닛케이지수 구성 종목 중 기술주가 크게 떨어졌다. 반도체 관련주인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은 각각 3.2%, 3.1% 하락했고 기술 신생업체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그룹(SBG)은 1.4% 내렸다.

중국 주가지수는 1% 넘게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3% 내린 3607.09포인트, CSI300은 1.2% 하락한 4807.70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 하락한 1만7278.70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42분 기준 1.8% 하락한 2만4588.5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강보합(1.05포인트 상승)인 1346.88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가지수는 소폭 강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4% 상승한 5만8966.01포인트, 니프티50은 0.3% 오른 1만7577.95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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