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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호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 발족에 中 "냉전 사고방식" 반발

  • 기사입력 : 2021년09월16일 14:57
  • 최종수정 : 2021년09월16일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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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영국, 호주가 15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안보 파트너십인 '오커스'(AUKUS)를 발족하자 "냉전 사고방식"이라고 반발했다.

미국과 중국 국기. 2018.11.09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의 류펑위 대변인은 "제3국을 겨냥하거나 해치는 배타적인 블록을 구촉해선 안 된다"며 "특히 냉전 사고방식과 이념적인 편견을 떨쳐 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커스는 호주, 영국, 미국 국가명을 딴 명칭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함께 화상으로 오커스 출범을 발표했다. 

오커스는 표면적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안보 협력체이지만 사실상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블록으로 평가받는다.

미국과 영국은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지원하기로 하고, 18개월 동안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 미 행정부 관리는 CNBC방송에 "이는 호주가 더 높은 수준에서 방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역내 군사 능력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주에 존슨 영국 총리를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오는 24일에는 중국 견제의 인도태평양 안보협의체 '쿼드'(Quad) 정상회의가 열린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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