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모임시간 8시간 줄이면 감염 위험 25% 감소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14:58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14:58

만남시간 12→4시간 줄이면 감염가능성 60%→35% 감소
2주간 18세 이상 확진자 64% 미접종군...50대 80% 해당
"잔여 백신 활용 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오늘이라도 가능"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만남 시간을 12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이면 감염 가능성이 60%에서 35%로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만남의 시간과 모임을 줄이고 실내에서 만날 때 적극적으로 환기를 시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분석을 통해 만남의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늘리면 감염위험이 4분의1에서 3분의1까지 감소 가능함을 확인했다.

만남시간-환기의 감염위험 [자료=질병관리청] = 2021.09.15 dragon@newspim.com

만남의 시간, 모임 횟수 및 환기 횟수와 코로나19 감염위험의 관련성을 수리모형을 이용·분석한 결과, 12시간 만나면 감염위험이 60%인 데에 반해 만나는 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면 감염위험은 35%로 낮아졌다.

12시간 만날 때 감염위험은 환기를 아예 시키지 않으면 78%, 3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60%인데 반해 1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42%로 감소했다.

감염 위험은 만남 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고 10분에 한번 환기시키면 22%이었고 만남 시간을 2시간으로 줄이면 14%이었다. 또한 평소 만나는 사람들 외에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을 40% 줄인다면 1.5개월 뒤 전체적으로 33%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만남시간-환기의 감염위험 [자료=질병관리청] = 2021.09.15 dragon@newspim.com

중대본은 '확진자의 연령대별 예방접종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2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 2만765명 중 92.4%는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에서 발생했다. 특히 예방접종률이 낮은 50대 미만 연령군에서는 미접종군이 전체 확진자의 80%이상을 차지했다.

방역당국은 49세 이하 연령층을 포함한 전체 미접종자는 잔여 백신을 활용해 오늘이라도 접종이 가능하므로 가급적 빨리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안내했다.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빠르게 접종할 수 있게 예약 가능하며, 의료기관에 연락해 예비명단을 통해서도 잔여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난달 26일 49세 이하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 이후 사전예약 대상자 1363만5000명 중 483만8000명(35.5%)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방대본 관계자는 "18~49세 연령층의 접종 사전예약은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며 "아직까지 예약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본인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모임 자제의 중요성 [자료=질병관리청] = 2021.09.15 dragon@newspim.com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