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SDN "태양광모듈 본격 투자 개시"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07:00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07:0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SDN은 최근 광주공장에 76억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3월 증설이 완료되면 광주공장은 연 300㎿ 규모 태양광 모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원재료 확보와 장비 운전자금 등을 포함하면 총 투자금은 2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회사 측은 "SDN으로부터 스핀오프(spin off)방식으로 모듈생산을 개시한 SDPV(주)에 생산을 위탁해왔다"면서 "450W급 양면유리수광(GTG) 모듈의 생산수율이 98%이상 시현되는 공정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사실상 광주공장에 2차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스디엔은 이번 설비 투자로 에너지 변환효율이 21.5%인 550W급 고출력·고효율 태양광 모듈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 모듈 보증 주기는 30년으로 연장된다.

GTG 방식의 공정기술 확보는 추후 600MW 이상 대면적, N타입의 초고효율(효율25%이상), 페로브스카이트적층 모듈을 위한 기초 기술이다. 커팅, 와이어링, 적층 과정을 수반하는 복합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SDN은 "태양광 밸류체인 국제 분업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잉곳, 웨이퍼, 셀에 대한 국내외 투자를 병행해 원재료 수급을 선도선물 계약 방식으로 변경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 GTG 모듈의 내구성과 유연성을 활용해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BIPV) 제품 및 인버터 장착형 독립 모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SDN은 "10년 주기의 해외 투자가 현금 회수기에 진입한 만큼 이미 구축한 강진산단 내의 로지스틱, 전력공급, 공장 부지를 활용하고, 산단 인근 강진군 성전면 시내에 부지를 확보해 자체 커뮤니티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는 수소발전의무화 제도(HPS) 시행 이후 건설될 수소 발전소와 함께 산단 내 기술 변화를 선도하는 에너지 기반이 구축돼 본격적인 태양광 모듈 중심의 투자가 개시됐다"고 설명했다.

 

[자료=SDN]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