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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ECB 여파 지속에 대부분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9월11일 01:30

최종수정 : 2021년09월11일 03:53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대부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26)% 하락한 466.3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3.34포인트(0.09%) 빠진 1만5609.81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0.95포인트(0.31%) 내린 6684.7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99(0.07%) 오른 7029.20에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기술주와 명품주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고,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팬데믹 시대 채권 매입 둔화를 시사한 후 긴축 통화 정책으로 인한 위험에 무게를 실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2% 상승했지만, 글로벌 경제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0.7% 하락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이의 통화 소식은 타격을 입은 아시아 주식, 특히 중국 정부의 강화된 규제 조사를 받고 있는 기술 기업에 약간의 안도감을 제공했다.

유럽의 기술주가 0.8% 상승한 반면, 프랑스의 LVMH는 HSBC가 주식 매수를 권고한 후 1.7% 상승하면서 사치품 주가가 상승했다. 중국 위험에 노출된 원자재주도 업종별로 가장 많이 상승한 반면 통신은 가장 많이 하락했다.

유니크레딧 분석가는 "회의 결과가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그 결정이 단지 재조정에 불과하다는 점을 조심스럽게 강조하더라도, 경제 여건이 충분히 양호하다면 내년에는 실제 축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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