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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韓-파라과이 인프라 분야 협력 MOU...수도에 도시철도 건설

기사입력 : 2021년09월09일 18:33

최종수정 : 2021년09월09일 18:33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파라과이철도공사 참여
연장 43km·5억달러 규모의 경전철 사업 선도사업 선정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노형욱 국토부장관과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장관이 '파라과이 인프라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철도 등 인프라 건설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순시온-으빠까라이 경전철 사업(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와 파라과이 철도공사(FEPASA)가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 예상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양측은 아순시온 철도사업의 세부절차 및 기관별 역할을 규정한 '파라과이 아순시온-으빠까라이 경전철 사업개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제반조건을 구축했다.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은 파라과이 수도인 아순시온과 외곽 으빠까라이를 잇는 도시철도를 투자개발형 방식으로 추진한다. 파라과이 정부는 현재 시설이 낙후돼 운영 중지 상태인 아순시온 철도 시설부지에 현대적인 경전철 도시철도를 건설해 일대의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로 도시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민관합동대표단은 지난 2020년 8월 파라과이를 방문해 아순시온 철도사업 개발구상 등 사전검토 업무에 관해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파라과이의 요청에 따라 KIND는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해 총사업비 약 5억달러에 연장 43km 규모의 건설 계획안을 마련했다. KIND는 지난 5월 현지보고회를 통해 타당성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양국 인프라 분야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오성익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파라과이 인프라 협력이 지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기업이 해외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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