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바이오셀 "재생의료로 글로벌의료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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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 6개월 경과 이후 탈모억제 및 탈모증 개선효과 비교사진. [휴림바이오셀 제공]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최근 줄기세포가 탈모억제 및 탈모증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국제학술지를 통해보고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지방조직에서 간단한 시술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는 기질혈관분획(SVF)의 효능이 다양한 임상연구들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탑성형외과 정성일 원장과 ㈜휴림바이오셀 연구팀은 공동으로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이 탈모증 개선 및 모발 성장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줄기세포 연구 & 치료(Stem cell Research & Therapy)' 최근호 (2021년 8월)에 발표했다.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이란, 지방조직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세포들의집합체를 의미하며, 병원 내에서 세포 자동분리장치를 통해 간단하고 안전하게 분리하여 치료에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지방조직에서 분리가 가능한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은 가장 먼저 미용성형 영역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인되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제한적 의료기술로 인정되어 미용성형 영역 외에 관절염이나 류머티즘과 같은 자가면역성 질환의 치료, 괴사성 질환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를 진행해 치료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Huricell'(HC-1500, 휴림바이오셀 지방분리용기구)을 통해 분리한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을 탈모 환자의 두피에 이식 치료를 한 임상연구결과, 6개월 후 환자 대부분에서 탈모증개선 및 모발 성장에 효과가 있었다.
이에 탑성형외과 정성일 원장과 ㈜휴림바이오셀 공동연구팀은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이 탈모증개선 및 모발 성장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줄기세포 분야 국제 학술지인 'Stem cellResearch & Therapy' 최근호에 발표한 것. 특히 모발 밀도와 굵기가 증가했고, 케라틴 등 두피 개선 효과를 관찰했다.
정성일 원장은 "자가 지방 기질혈관분획을 활용한 간단한 시술로 탈모 억제 및 탈모증 개선에 관한 효과를 검증했다"며 "개인 차이는 약간 있었지만 모든 환자에서 눈에 띄게 탈모증상이 호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피실험자들의 직접적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림바이오셀 도병록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탈모증 치료 뿐만 아니라 수 많은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도 기질혈관분획을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을 확립하고 이를 응용한 다양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에서 제정된 '첨단재생바이오약법'을 통해 줄기세포 관련 임상연구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국내 혁신적인 재생의료 기술이 성장하고 인정받아 글로벌 재생의료를 주도할 수 있는 의료 선진국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