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는 3無(무학년-무학점-무티칭) 두잉(Do-ing)교육을 이달부터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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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환 동명대 총장이 지난 4월 2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생활 속 스포츠 가치 실천 선언식에 참석해 두잉대학 교육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동명대학교]2021.04.26 news2349@newspim.com |
신설 두잉(Do-ing)대학 새내기가 입학하는 시기보다 6개월 앞당긴 것이다. Do-ing학기제와 Do-ing비교과 프로그램부터 시작한다. 신청 학생 가운데 100명 가량이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Do-ing학기제는 학생 스스로가 관심을 갖는 주제로 교과목을 Do-ing 해보는 교과목이다. 학생은 지도교수의 자문을 받으며 최종 성과물의 성공실패에 상관없이 수행할 수 있다. Do-ing학기제를 완주하면 학생은 3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등급 없이 P/NP로만 평가된다.
Do-ing비교과 프로그램 역시 스스로 비교과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Do-ing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성공 실패 관계 없이 3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다. 필요시 학생들은 Do-ing교육센터에 멘토 매칭을 신청할 수 있다.
전호환 총장의 교육철학을 반영해 시작한 이번 Do-ing교육은 Do-ing교육센터의 주도 아래 진행되고 있다.
노성여 센터장은 "학생들이 Do-ing학기제와 Do-ing비교과 프로그램에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보다는 완주 속에서 스스로 경험을 축적하는 것, 즉 Do-ing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Do-ing학기제 교과목은 9월 수강신청 기간 중, Do-ing비교과 역시 9월 중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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