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현행 3단계를 다음달 3일 24시까지 1주간 연장 적용한다.
이번 방역 3단계 1주간 연장 시행은 최근 지역 내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지역내 확산 고리를 선제 차단키위한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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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26 nulcheon@newspim.com |
26일 의성군은 "이번 조치는 3단계 적용 이후 주간 평균 확진자가 0.2명 발생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추세이나, 전국 확진자수가 하루 2000명 내외로 발생하고 최근 지역 내 요양병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리두기 3단계가 다음달 3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이전과 동일하게 직계가족도 예외 없이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며 집합·모임·행사도 50인 미만으로만 허용된다.
또 식당·카페는 22시 이후부터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의성군은 향후 집단감염 재발 방지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목욕장 등 41개소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선제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철저하게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관련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적으로 4차 유행이 지속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기본방역 수칙 철저 준수를 당부하고 타 지역 방문자 등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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