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5일 저녁 부산에 시간당 최대 70.2mm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물에 잠겨 고립되는가 하면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부산 영도구 신선동 공사장 절개지에서 토사가 유출되어 안전조치했다.
오후 5시30분께 제3기동대 연경장 차고지 뒷편 담벼락이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실되어 인접한 건물 철거공사 현장 바깥 쪽 담벼락 중 일부분(7m)이 붕괴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붕괴지점 인근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철거공사 관계자에게 긴급공사를 요청했다.
오후 5시33분께 남구 용당동에서 담벼락이 붕괴돼 인근 주택 거주자 1명이 대피했다.
오후 5시58분께 남구 대연동 한 건물 내에서 침수로 인해 고립된 5명을 구조했다. 오후 6시 9분께 수영구 수영동 도로침수로 차량내 고립된 1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온천천 일대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세병교, 수연교, 연안교 등 21곳에서 차량이 통제됐다가 현재는 해제된 상태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이날 오후 11시 기준 109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내용별로는 인명구조 4건, 배수지원 47건, 안전조치 5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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