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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3·플립3 사전예약 80만대 돌파...오늘부터 개통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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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단말은 갤플립3...3040 예약자 많아
이통3사 사전예약자 대상 개통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의 예약판매량이 8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Z폴드2가 기록한 예약판매량의 10배가 넘는 숫자다.

2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7~23일 진행된 갤럭시Z폴드3·플립3의 예약판매 결과 판매량이 6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직접 판매한 자급제 물량까지 합치면 약 80만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왼쪽)와 농구 국가대표 허훈 선수(오른쪽)가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개통행사를 함께 진행 하는 모습 [사진=KT]2021.08.24 nanana@newspim.com

◆사전예약자 70%가 '갤Z플립3' 선택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한 사전예약자 중 60%는 30~40대로 집계됐다. 단말별로는 갤럭시Z폴드의 경우 30~40세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57%를 차지했고, 갤럭시Z플립3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으며, 그중 25~45세 여성 고객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Z폴드3은 512G 모델이 예약 비중 58%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갤럭시Z플립3은 크림 컬러가 3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사전 예약 이틀만에 완판된 PXG 스페셜 에디션은 예약 고객 중 35~49세 연령대 고객이 62%를, 남성이 89%를 차지했다.

KT 역시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 결과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Z플립3으로 전체 예약자의 71%가 선택했다고 밝혔다. 색상 별로는 갤럭시 Z 플립3의 경우 '크림', '라벤더', '팬텀블랙', '그린' 순으로 갤럭시 Z 폴드3는 '팬텀블랙', '팬텀실버', '팬텀그린' 순으로 반응이 좋았다.

◆이통3사, 3社3色 개통행사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 직원들이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설치된 폴더블 체험존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SKT] 2021.08.24 nanana@newspim.com

지난 한 주간 진행된 예약판매자들은 이날부터 이통3사를 통해 개통이 가능해졌다. 이에 이통3사는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SKT는 개통이 시작되는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갤럭시Z폴드3·플립3 고객 중 T All 케어플러스Ⅱ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탭S7+(5명), 코닥 미니카메라나 갤럭시 버즈(50명), 베스킨라빈스 콘(1만명) 등 총 1억원 규모의 풍성한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개통 행사를 24일 새롭게 변화된 KT의플래그십 공간인 KT애비뉴 강남 매장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KT 유튜브채널'로도 동시에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농구 국가대표 허훈 선수를 비롯해 추첨을 통해 당첨된 폴더블폰 사전예약 고객 100명이 '이벤터스 웨비나' 플랫폼을 통해 참여했다.

LG유플럭스 역시 전날 오후 6시 강남역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단말기 전달식 및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1호 개통고객 이벤트를 통해 총 2인을 최종적으로 선정해 LG유플러스의 갤럭시Z시리즈 광고모델이자 AOMG 인기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의 공식 출시는 오는 27일이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는 새로운 장점으로 무장된 단말"이라며 "개통 행사를 비롯해 프리미엄 싱글 결합과 슈퍼 체인지 등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KT와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성현 LG유플러스 단말·IoT마케팅팀장은 "고객에게 평생 간직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과 국내 최대 힙합 레이블 'AOMG'의 사이먼 도미닉과 연계한 이색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감동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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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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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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