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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우버, FAANG 제외하면 최고의 기술주…올해 흑자전환 성공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8월24일 07:22

최종수정 : 2021년08월24일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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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차량공유업체 우버(종목명: UBER)가 팡(FAANG)으로 불리는 종목들을 제외하면 최고의 선택이라는 모간스탠리의 의견이 제시됐다.

23일(현지시간) 모간스탠리는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기술주 이외의 최고의 종목을 선정하는 시리즈를 우버로 시작했다.

브라이언 노왁 애널리스트는 이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버가 올해 안으로 수익을 낼 것이라며 주식에 대한 전체적인 전망이 바뀔 수 있다고 적었다.

우버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는 4분기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막 전 영업이익)가 플러스로 전환하고 스냅(SNAP)이 19~20년 그랬듯 현금을 많이 쓰는 사업이 수익성으로 돌아서는 과정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투자자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간스탠리가 우버에 제시한 목표주가는 72달러로 20일 종가 39.95달러를 기준을 약 80%의 상승 가능성을 반영했다.

우버는 지난해 팬데믹으로 피해를 본 대표적인 기업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여행 등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지며 차량호출 수요가 급감했다.

다만 올해 2분기 매출이 두배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에 성공했는데, 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Uber Eats) 부문에서 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우버의 2분기 순이익은 11억달러, 주당 58센트로 1년 전의 18억달러, 주당 1.02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이는 디디추싱과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 투자와 관련한 미실현이익(unrealized gains)을 감안한 결과로 이 기간 조정 EBITDA 손실은 5억59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39억3000만달러로 1년 전의 19억1000만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우버 주가는 올해 크게 하락했다. 지난 20일 종가를 기준으로 연초 이후 21.67% 하락했고 3개월간 20.15%, 1개월간 14.65% 내렸다.

주가가 급락한 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우버는 월가의 '강력 매수' 종목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90%가 우버에 '매수' 또는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이 제시한 우버의 12개월 목표가 평균은 68.76달러로 20일 종가보다 72% 높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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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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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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