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제주 개인용 전기차 충전기 공유해 돈번다"...개인 참여자 모집

기사입력 : 2021년08월23일 16:15

최종수정 : 2021년08월23일 18:23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개인용 전기차 충전기로 수익을 내고 충전기 활용율도 높이는 실증사업이 제주도에 추진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는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른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개인용 충전기 유휴시간을 활용한 비(非)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 공유 사업 실증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유 플랫폼 실증 [사진=제주테크노파크] 2021.08.23 tcnews@newspim.com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019년 지정된 제주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세부사업으로 ㈜차지인 컨소시엄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를 소유한 개인이 사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충전기 운영과 관리를 공유플랫폼 사업자에게 위탁할 경우 수익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충전인프라 공유플랫폼'을 실증하고 있다.

현재 전기사업법은 자본금, 인력, 시설 등 일정요건을 갖추고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등록해야 전기차 충전사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제주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충전기를 소유한 개인이 충전사업자가 아니더라도 '공유 플랫폼 사업자'에게 운영·관리를 위탁할 경우 개인충전사업자와 동등한 자격을 인정하는 것이다.

개인 소유의 전기차 충전기를 직접 사용하지 않는 유휴시간에 제3자에게 공유하여 수익창출이 가능해진 셈이다. 올해 말까지 실증 기간 동안 개인용 충전기 공유를 통해 획득된 수익(포인트)은 다른 공유형 충전기를 사용했을 때 지불하거나 현금화도 가능하다.

이번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플랫폼 실증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개인용(비 개방형) 충전기와 내부 모듈 교체 작업을 통해 공유형 충전기로 전환해야 하는데, 실증사업 참여자의 경우 충전기 무료 전환 및 충전기 유지·안전 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8월 현재 제주도내 공유 충전기는 90대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까지 110대를 추가 전환하여 총 200기의 공유 충전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tc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