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1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 군(郡) 단위 그룹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진천군은 100점 만점에 총점 98.02점(행정서비스 54.35점, 재정역량 39.24점)을 받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평균보다 4.51점이나 높은 점수로 행정서비스(4위), 재정역량(4위), 혁신평가(4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가능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국의 많은 지자체의 성장 곡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천군은 경제, 인구, 복지 등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다.
진천군은 투자유치-일자리창출-인구증가-정주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6년 연속 투자 유치 1조원 달성 ▲4년 연속 충북 도내 고용률 1위 ▲상주인구 9만명 돌파 등 굵직한 성과를 계속해서 일궈내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진천군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확정 반영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까지 확보했다.
송기섭 군수는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 진천시 승격 등 우리 앞에 놓인 목표를 하나씩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