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제철소 34년 만에 철강제품 출하 누적 5억t 달성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16:05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16:05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4월 철강제품 수출 출하 누적 2억t 달성에 이어 내수와 수출을 합한 누적 출하 5억t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김지용 광양제철소장과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이광용 광양제철소 협력사협회장, 장한채 광양항만항운노조위원장을 비롯해 협력사, 물류관계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기념 식수를 심었다.

철강제품 출하 5억t 달성 [사진=광양제철소] 2021.08.19 ojg2340@newspim.com

광양제철소는 지난 1987년 4월 첫 쇳물을 생산한 이후 당해 5월 초도 출하 약 34년 만에 누적 제품 출하량 5억t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를 길이로 환산할 경우 약 4430만km로 지구 둘레를 1100여 바퀴 감을 수 있는 수준이다.

광양제철소는 1987년 연산 270만t 규모의 1열연공장을 가동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간 이후, 5기 설비종합 준공을 거쳐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왔다.

현재는 연산 2100만t 체제를 구축하고 단일제철소 기준 세계 1위의 생산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철강제품 출하능력 역시 1987년 근거리 소형 선박을 통해 일본·중국 등으로 수출을 시작한 이래 최근 리뉴얼 투자까지 진행했다.

이어 총 15개 선석·연간 2300만t의 출하능력을 갖추고 내수 및 수출 출하 누적 5억t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특히 세계 최고이자 최대의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 성장하겠다는 목표 아래 현재까지 연간 950만t의 자동차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폭스바겐과 포드, BMW, 도요타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회사에 고품질·고강도 자동차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김지용 소장은 "철강제품 출하 5억t 달성이라는 대기록은 광양제철소 전 임직원들의 협업과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공장으로 발돋움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