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추미애, 열린민주당 통합 반대한 이상민에 "본분에 어긋난 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관위원장이 후보 주장에 일일이 의견 밝히면 안돼"
"송영길, 이준석은 밖에 있는 후보 들어오라고 하는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제안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를 반대한 이상민 당 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해 "본분에 어긋난 일"이라고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추 전 장관은 11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보수 쪽은 후보들의 말썽에도 불구하고 반문 보수대연합이 구축되고 있는데 우리 쪽은 불과 1년 전에 한 지붕 식구였던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에 대해 누구도 언급하지 않는다"며 "당대당 통합이 아니라도 정책연대 등을 통해 수위를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통합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밝힌 송영길 대표나 공개 반대한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에는 분명하게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leehs@newspim.com

그는 "당 선관위원장이 후보들의 주장에 대해 일일이 의견을 밝히는 것은 본분에 어긋난, 권한을 벗어난 일"이라며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힐난했다.

송대표에 대해서도 "당 대표는 집안을 키우고 대선 분위기를 마련해야 하니까 본인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일"이라며 "저쪽 당의 이준석 대표는 밖에 있는 후보들 만나서 들어오라고 하지 않나. 그런데 말을 해줘도 피하면 안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는 여론에 대해서도 "플러스가 된다"고 단언했다. 이어 "열린우리당의 사례에서 보더라도 분열로 인해 지지층이 돌아서 대선 패배를 했다"며 "이쪽 진영은 뭉치면 승리를 했고, 갈등을 방치했을 경우 패배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을 뼈저리게 잘 알고 있는 제가 2017년 대선에도 분열을 극복해낸 당대표였다"며 "그 경험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하나가 되자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재명 삼성부회장의 가석방에 대해서는 "예측하지 못했다"며 "불과 5년 전에 촛불을 들어 적폐청산을 이야기했고, 형량도 지극히 낮아 가석방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경심 교수 같은 경우 표창장 위조 의혹 하나로 징역 4년을 선고했는데 86억 원 뇌물을 제공한 사람에게 고작 2년 6개월을 선고한 것은 법원에서 가석방을 미리 염두에 두고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