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노동

속보

더보기

서울대 청소노동자 유족 "오세정 총장, 입장 표명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부 "필기시험·드레스코드 요구는 직장 내 괴롭힘"
예초작업 외주화·청소 검열을 직장 내 괴롭힘서 제외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지난달 발생한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유족과 노조가 서울대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청소노동자 이모씨의 남편은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서울대 관리자들의 최종 감독은 총장이니 책임자로서 입장을 표명해주시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부 조사 결과가 빨리 나와서 다행이지만 갑질로 판명돼도 형사처벌 할 수 있는 조항이 현재 없다"며 "업무와 관계 없이 인격을 모독하는 일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없어져야 할 때고, 그런 부분이 이제 시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대가 그동안 부정했던 청소노동자 사건은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인정됐다"며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고의 유가족과 청소 노동자들에게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서울대는 노조와 유가족의 공동조사단 요구를 즉시 수용하고, 학내 모든 기관장 발령 소속 노동자들을 총장 발령으로 법인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성실히 임해 최저임금을 받는 청소·경비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등은 7일 오후 12시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 앞에서 청소노동자 A씨 사망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021.07.07 filter@newspim.com [사진제공=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다만 서울대 기숙사 안전관리팀장의 예초작업 외주화, 청소검열, 근무성적평가서 배포 등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노동부의 판단에 대해선 "빈약하고 졸속한 조사 결과"라며 "서울대 청소노동자들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한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 26일 사망한 뒤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되자 조사에 착수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있다. 조사 한 달여 만에 노동부는 이날 안전관리팀장이 청소노동자들에게 업무상 관련성이 없는 필기 시험을 보도록 한 것이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필기 시험 문항에는 청소 업무와 관계가 없는 내용이 상당수 포함됐고, 행위자는 근무 평정 제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시험 성적을 근무 평정에 반영한다는 내용의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시험 중에 게시했다"며 "사전 교육 없는 필기시험이 교육 수단으로는 적절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업무 회의에 드레스 코드에 맞는 복장을 요구하고 품평한 것에 대해선 "복무규정 등의 근거 없이 회의 참석 복장에 간섭하고 품평을 한 행위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해당한다"고 했다. 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서울대 통보하고 재방 방지책을 마련하도록 지도했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