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주식보다 강하다' 美 부동산 흔들리지 않는 모멘텀, 전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30일 오전 04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부동산 시장이 버블 논란에도 흔들리지 않는 상승 모멘텀을 과시하고 있다.

애플을 포함한 IT 대형주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에도 미지근한 주가 반응을 보이는 사이 주택 시장을 포함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이어 52주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는 모습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이 임박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월 4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증권 매입을 점진적으로 축소할 때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이 우세하다.

미국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1.30%를 하회, 여전히 바닥권에 머무는 데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투자 보고서를 내고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2015~2018년과 같이 가파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부동산 시장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29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지난 2015년 10월 출시한 리얼 에스테이트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RE)가 장중 46.46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앞서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SPDR 다우존스 리츠 ETF(RWR)가 52주 신고가를 나타낸 데 이어 부동산 펀드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장 전문가들은 관련 ETF의 상승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승이 이어지면서 부동산의 투자 매력이 높아진 데다 주식시장의 하강 기류에 대한 대안으로 리츠가 꼽힌다는 얘기다.

총 운용 자산 규모 약 39억달러의 대형 펀드인 XLRE는 수익률 이외에 운용 보수가 0.12%로 업계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를 끈다.

통신탑 임대 업체인 아메리칸 타워(AMT)가 13.02%로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리츠 업체 프로로지스(PLD)와 데이터 센터 리츠 업체 이퀴닉스(EQIX) 및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DLR) 등 통신 관련 부동산 자산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연초 이후 29%의 고수익률을 올린 펀드는 지난 1년간 34%의 운용 성적을 냈다. 3년과 5년 수익률도 각각 58%와 62%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운용 자산 규모가 19억달러를 웃도는 RWR는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DLR)를 포함한 리츠와 함께 리얼티 인컴(O)과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SPG) 등 부동산 투자 회사, 퍼블릭 스토리지(PSA)를 포함한 스토리지 업체의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펀드는 3년과 5년 사이 각각 34%와 31%의 완만한 운용 성적을 냈지만 최근 1년 사이 고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연초 이후 29%에 달하는 수익률을 올리며 뉴욕증시의 S&P500 지수를 크게 앞질렀고, 지난 1년간 운용 성적도 44%로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이 밖에 부동산 리스 시장을 정조준하는 NET리스 코퍼리트 리얼 에스테이트 ETF(NETL)도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상품이다.

2019년 3월 출시된 펀드는 자산 규모가 1억달러 선으로, 몸집이 상대적으로 작지만 최근까지 수익률은 대형 펀드에 뒤쳐지지 않았다.

3년 이상 장기 수익률이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연초 이후 23%의 성적을 냈고, 지난 1년간 수익률이 약 46%에 달했다. 최근 1개월 사이에만 5.4%의 수익률을 내는 등 단기 성과도 쏠쏠했다.

블랙록이 2000년 출시한 아이셰어 US 리얼 에스테이트 ETF(IYR)도 최근 52주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자산 규모가 55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펀드는 연초 이후 26의 수익률을 올렸고, 최근 1년간 35%의 운용 성적으로 투자자들을 만족시켰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