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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성장주 부진 속 1% 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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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8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1%대 낙폭을 기록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 떨어진 2만7581.66엔으로 6개월 반 만에 최저치(2만7330엔) 부근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0TOPIX·토픽스)는 1% 하락한 1919.65포인트에서 하루를 마쳤다.

29일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간밤 미국 주가지수 하락과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이날 약세의 배경이 됐다.

올림픽이 개최 중인 도쿄에서 전날 2848명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발생했다.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다 기록이다. 가나가와·시이타마·치바 등 3개현도 도쿄에 이어 긴급사태 선포 요청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제활동 정상화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토픽스그로스(성장)지수가 1.3%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성장주가 부진했다.

실리콘웨이퍼 제조사 신에츠화학공업은 역대 최다 규모의 연간 이익을 전망했지만 시장 기대치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 속에 1.3% 미끄러졌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의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신에츠화학공업의 실적은 꽤 좋았지만 이날 시장 반응은 긍정적인 서프라이즈가 없는 한 호의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역설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 회복세가 전체적으로 시장을 받치고 있지만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나 중국 당국의 기술기업 규제 강화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닛케이지수가 (이날 종가보다 2.1% 낮은) 2만7000선을 시험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공급업체들도 부진했다. 애플이 앞선 실적 발표에서 매출 증가세 둔화를 예상한 영향이다. 이비덴과 무라타제작소는 각각 2.5%, 0.6% 하락했다.

이 밖에 연간 이익 전망치를 하향한 크라우드펀딩 회사 마쿠아케가 15.9% 폭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자전거 제조사 시모나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이익 전망치를 상향해 4.2% 뛰었고 미쓰비시자동차도 실적 전망치 상향에 힘입어 8.4% 급등했다.

닛케이지수 대장주인 소프트뱅크그룹(SBG) 주가는 중국 당국의 기술기업 규제 강화 우려에 4.8% 떨어졌다.

중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 하락한 3361.59포인트, CSI300은 0.2% 상승한 4760.48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8% 떨어진 1만7135.22포인트에서 하루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38분 기준 1.0% 오른 2만5312.62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약보합인(0.22포인트 하락) 1276.71포인트를 나타넀다.

인도 주가지수는 하락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7% 떨어진 5만2228.37포인트를, 니프티50은 0.6% 떨어진 1만654.15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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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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