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SK매직 vs LG전자 렌탈 2위 놓고 '新가전 대전'

기사입력 : 2021년07월29일 07:31

최종수정 : 2021년07월29일 07: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전명가' LG전자 렌탈 급성장에 SK매직 삼성전자와 '맞손'
렌탈업계 삼성 vs LG 신가전 격돌 한창, 정수기 외 렌탈 다변화 '관건'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SK매직과 LG전자의 렌탈 2위권 다툼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렌탈업계 전반이 급성장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SK매직과 LG전자가 최근 '신가전' 라인업을 앞세워 격돌하고 있다.

LG전자는 세계적 가전업체라는 타이틀 자체가 렌탈 사업 내에서도 가장 강력한 무기다. SK매직은 LG전자의 '영원한 가전 맞수' 삼성전자 신가전 제품들로 화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오랜 맞대결이 렌탈 업계에서도 반복되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SK매직은 자사 렌탈 서비스와 삼성전자 주력 가전제품을 결합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SK매직] 2021.07.28 photo@newspim.com

◆SK매직·삼성전자 LG 겨냥 '新가전' 동맹

28일 렌탈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렌탈 계정은 모두 1590만개다. 그 중 LG전자가 280만개로 전체 렌탈 업계 내 2위다. SK매직이 210만개로 3위다. 쿠쿠홈시스가 200만개, 청호나이스가 160만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코웨이의 경우 렌탈 계정 650만개로 업계 내 부동의 1위다. 전체 40%를 차지하는 점유율로 2위권과 계정수 기준 격차가 두 배 이상 벌어졌다. 코웨이는 국내보다 동남아,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만큼 국내 렌탈 대전은 결국 2위권 싸움으로 귀결된다.

LG전자는 전체 렌탈 업계에선 후발주자지만 가전 분야의 강력한 경쟁력과 특유의 케어 서비스를 앞세워 급성장했다. 2019년부터 200만 계정을 돌파해 2위권을 차지했다. SK매직의 2위 탈환을 위한 전략적 선택은 삼성전자와의 제휴다.

SK매직은 지난 6월말 삼성전자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 그랑데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냉장고·에어컨 등 5개 품목 17개 제품을 렌탈 상품으로 출시했다. 하나 같이 삼성전자 가전사업부 주력 제품들이다. 3년~5년 단위 할부 판매와 함께 SK매직의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들 제품을 구입할 경우 렌탈 기간 동안 주기적 점검, 분해 세척이 이뤄진다. 의류관리기·냉장고의 경우 옷장 및 냉장고 정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SK매직은 원래 주방가전에 특화된 가전업체로 식기세척기 시장 점유율 40%로 국내 1위다.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공기청정기, 정수기, 주방가전 외 분야로 렌탈 품목을 다양화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LG전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정수기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LG전자] 2021. 07. 28 photo@newspim.com

특히 관심을 끄는 제품군은 에어드레서, 그랑데 건조기 등 신가전 품목이다.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 2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한 제품들로 전통적 백색가전에 이어 삼성전자 가전사업부의 주력 제품으로 부상했다. SK매직 관계자는 "2030 중심으로 에어드레서 반응이 특히 좋은 편"이라며 "출시 한달간 삼성전자 가전들이 렌탈 계정 증가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말했다.

신가전은 삼성과 마찬가지 LG전자의 생활가전 부문 자존심이기도 하다.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생활가전(H&A) 매출액은 신가전 포함 국내외 판매 증가에 힘입어 13조5000억원으로 미국 월풀,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1위로 부상했다.

LG전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와 함께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안마의자, 맥주제조기(홈브루) 등을 렌탈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트롬 건조기,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신가전 주력 제품도 렌탈 품목들이다.

LG전자와 SK매직은 렌탈 제품 2종 이상 구입 시 제휴카드를 포함해 10~30% 할인하는 결합상품 판매 등 마케팅을 확대 중이다. SK매직의 경우 같은 SK그룹 계열사인 SK텔레콤 전국 매장을 판매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올해 상반기 주요 렌탈업체 계정수 [자료=렌탈 업계]

◆정수기·공청기 대체할 신무기는?

국내 렌탈 시장은 여전히 정수기, 공기청정기가 지배적이다. 생활가전 렌탈 자체가 이들 제품에 대한 방문판매 및 정기관리에서 출발했다. 국내 가정의 정수기 보급률은 60%, 공기청정기는 70% 이상으로 추산된다. 성장폭이 그만큼 제한적이라는 뜻이다.

그 때문에 렌탈 업체들은 렌탈 대상 품목을 다변화하는 추세다. 렌탈 1위 코웨이 주력 제품도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3종이다. 다만 2011년 매트리스 렌탈 진출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에이스, 시몬스 침대에 이어 국내 침구류 3강에 올라섰다.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도 매트리스 렌탈을 적용 중이다.

쿠쿠홈시스의 경우 '끓인물 정수기'로 눈길을 끈 가운데 반려동물 가구를 겨냥한 펫 가전을 확대 중이다. '넬로'라는 별도 브랜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후발주자인 교원웰스는 최근 식물재배기로 주목받았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집콕' 생활이 일반화되면서 '홈카페(홈+카페)', '홈캉스(홈+바캉스)' 트렌드도 부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 내 음료, 음식 만들기 수요로 제빙성능이 강화된 얼음정수기, 얼음정수 냉장고 등 판매도 증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특히 무더위가 심해지면서 이같은 경향이 더 뚜렷해졌다고 한다. SK관계자는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해서도 60% 이상 증가했다"며 "삼성전자는 물론 다른 주요 가전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제품군을 더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y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