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어린이집 집단감염 발생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보육교직원 44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선제검사는 보육교직원들이 감염취약계층인 영유아들을 돌보는 만큼 영유아들이 보다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취해진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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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는 어린이집 집단감염 발생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보육교직원 44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1.07.28 1141world@newspim.com |
검사는 포동운동장 및 시흥시보건소·정왕보건지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된다. 보육교직원들의 대기시간 단축 등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보건소와 협의한 후 매월 집중검사 기간에 시흥시 아동보육과 직원들이 각 임시선별진료소 현장으로 나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보육교직원들은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자에 해당돼 지난 4월 장애통합반, 간호인력 및 6월 30세 미만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했고 7~8월에는 30세 이상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영유아들을 위해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직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코로나19 선제검사에 매월 참여해 감염확산 예방에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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