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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27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7월27일 08:08

최종수정 : 2021년07월27일 18:10

국민의힘 의원 40명, 尹 입당 공식 촉구
이재명 vs 이낙연 네거티브 전쟁 과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고 야권 내 기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 전 총장의 '치맥' 회동 후 입당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달아올랐습니다.

그러자 아직 입당 전임에도 정진석, 권성동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40명이 윤 전 총장의 빠른 입당을 공식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친윤(친윤석열계)' 세력이 베일을 벗었다는 평가입니다. 물론 성명서에 참여한 의원들은 정권교체와 야권 통합을 위해 야권 최고 유력주자의 입당을 촉구한 것으로 계파설에는 선을 그었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정가 관계자는 없을 겁니다.

윤 전 총장이 8월 중에는 입당 여부를 결정내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직 범여권인지, 범야권인지조차 불분명한 스탠스를 보이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역시 언론 인터뷰에 나서기 시작하며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창현(가운데)·권성동·유상범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외 대선후보 입당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1.07.26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금메달' 양궁 男 대표팀에 축하메시지…"2연패여서 더 뜻깊다"/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대표팀 선수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SNS에 "양궁 여자단체전에 이은 남자단체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남자단체전 금메달은 지난 리우올림픽에 이은 2연패여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단독] 오만에 백신 요청했다는 국방장관, 외교부는 전혀 몰랐다/ 한국일보
서욱 국방부 장관이 청해부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백신 접종을 위해 현지 오만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외교부는 국방부의 협조 과정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정전협정 기념 참배…국방상 교체 확인/ 헤럴드경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6·25 전쟁 전사자 묘역인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를 참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김 위원장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8돌에 즈음해 7월 27일 0시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찾으셨다"고 보도했다.

軍, 백신 안맞으면 해외파병 제외한다/ 동아일보
군은 2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국방 현안보고' 자료에서 향후 해외파병 인원의 선발 자격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로 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직장상사에 성폭행 당한 아내, 한순간에 지옥 됐다"…남편의 청원/ 조선일보
노인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아내가 직장상사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며 복지센터와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남편의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내가 직장상사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아직 끝나지 않은 '백제' 논란, 이재명 캠프 "사실 관계 분명히 해야" / 뉴스핌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연이어 경고한 네거티브 공세와 관련해 "명백한 흑색 선전의 경우 당이 강력하게 제재한다는 내용이 후보 협약문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정가 인사이드] 베일 벗은 '친윤계'...국민의힘 내홍 시발점 될까 / 뉴스핌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이른바 '친(親)윤석열계'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밖 주자인 '윤석열 위기론'을 내세우며 입당 압박 수위를 높이자 당내에선 윤 전 총장의 죽마고우인 권성동 의원과 최다선(5선) 정진석 의원이 나서 이 대표를 공개 비판해왔다.

[단독] 윤희숙 "이 정권은 왜 국민을 가르치려드나" / 조선일보
국민의힘 초선 윤희숙 의원이 1년여간 의정 활동을 하면서 관찰한 현 정권의 정치 행태를 기록한 책을 냈다. 제목은 '정치의 배신'.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출신인 윤 의원은 작년엔 주 52시간제 등 현 정부 경제 정책을 비판한 '정책의 배신'을 펴냈다.

與 "법사위 넘기기전, 검찰·언론법 처리"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하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넘기기로 합의한 가운데, 그 전에 검찰·언론 관련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은 8월 중으로 법사위 권한을 축소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처리할 방침이다.

이준석 "윤석열 8월10일 입당은 오보…내 휴가 기간인데 당황" / 중앙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월10일쯤 입당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26일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자 "제가 휴가를 8월 9일부터 13일까지 간다고 공지를 했다"며 "그런데도 우리 쪽 관계자의 발언이라며 보도해 당황했다"고 말했다.

"법사위 안돼" 개총수 지령뒤…"난 반대했다" 與 인증 릴레이 / 중앙일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내년 대선 이후 국민의힘이 맡기로 여야가 합의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의원총회에서) 압도적 다수가 찬성으로 추인해줬다"(고용진 수석대변인)는 설명에도 강성 지지층의 철회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李李, 갈등 식힐 '원팀 협약식'도 충돌 / 동아일보
"진흙탕 공방"이라는 여권 내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 지사의 '백제 발언'을 둘러싼 난타전을 이어갔다. 양측은 당 지도부가 네거티브 과열을 막기 위해 준비 중인 '원팀 협약식'을 두고도 또 충돌했다.

윤석열 '8월초 입당설' 나오지만···기싸움은 이제부터 / 경향신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한층 가까워졌지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주도권 다툼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는 '치맥 회동' 이후 26일 윤 전 총장의 입당을 기정사실화하며 밀어붙였다.

"퇴행·자해적 공방 멈춰라" 경고 나선 여 지도부…'과열 경선' 식혀질까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 주자들의 비방전이 날로 격화하자 26일 "볼썽사나운 상호 공방을 멈춰달라"며 진화에 나섰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여부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백제 발언' 등 공방이 더 확대될 경우 본선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동일 잣대" '이낙연 부인 그림 판매 의혹' 윤석열 캠프가 또 들고 나온 이유 / 한국일보
'김숙희 개인전 그림 판매 의혹' VS '코바나컨텐츠 전시 협찬 의혹'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측이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부인 김숙희씨의 개인전 그림 판매 의혹을 제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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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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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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