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폭염 종합대책의 체계적이고 신속대응을 위해 폭염대응 TF를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폭염대응 TF는 안전건설국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3개 반을 편성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삼척중앙시장.[뉴스핌 DB] 2020.08.28 onemoregive@newspim.com |
TF는 폭염대책기간 중 폭염 특보에 따른 단계별 기준에 따라 주의 이상의 폭염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동된다.
폭염 단계가 주의와 경계를 넘어 전국 40%의 지역이 35도 이상 또는 10% 지역 38도 이상의 기온이 3일 이상 지속되는 '심각' 상황이 발령되면 비상대비 단계에 따라 시민의 안전관리를 위해 근무 인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삼척시는 여름철 폭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장미공원, 삼척시노인복지관, 해신당공원, 수로부인헌화공원 매표소 등 6개소에 양심양산대여소를 설치했다.
무더위 쉼터 74개소와 무더위 그늘막 4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경보나 주의 발령시 재난 문자 또는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폭염상황 안내 등을 알리고 있다.
오는 26일부터는 의료취약지 방문대상자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 야외활동 자제 안내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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