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조선업계, 하반기 시작부터 수주릴레이...올해 목표 달성 '청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조선해양, 연내 목표 102% 달성...대우조선도 80% 넘어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조선업계가 하반기 시작부터 선박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빅3 조선사의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긍정적이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목표한 수주 물량을 하반기 시작과 함께 초과달성하면서 올해가 2014년 이후 최대 수주 성과를 올린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이날까지 152억 달러(17조3462억원)의 선박(해양 2기 포함)을 수주해 연내 목표인 149억 달러(17조68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도인 2020년의 91억 달러(10조3867억원), 2019년의 130억 달러(14조8382억원)를 넘어서는 수치다. 지난 2014년 180억 달러(20조5452억원)를 수주한 이후 가장 높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LPG선의 시운전 모습 [제공=한국조선해양]

◆ 아직 7월인데 한국조선 102%·대우조선 80% 목표 달성

이번 성과는 올해가 5개월 이상 남은 7월에 이뤄낸 점이 향후 주목할 만한 점이다. 통상적으로 조선사의 수주는 상반기에 부진한 경향을 보이는 만큼 하반기 수주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의 수주 목표치 초과 달성의 배경으로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발주 부진의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업 업황 자체가 개선된 면도 있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상황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하반기 수익성 높은 선박 위주의 수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선박 수주 실적이 이렇게 나타날 줄은 솔직히 알기 어려웠다"며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부진했던 발주와 환경규제에 대한 기저효과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49억 달러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목표치 상향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며 "하반기에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성과를 내면서 연내 목표치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카타르 NOC(North Oil Company)로부터 약 7253억원 규모의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Fixed Platform)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 1조1000억원 규모의 FPSO를 수주한 것에 이어 한 달만에 해양설비를 수주하는 데 성공하면서 올해 수주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부진했던 해양개발 부문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신호다.

올해 수주 목표치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72억 달러(8조2180억원) 수주 목표치를 내세웠지만 최종 성적표는 54억 달러(6조1641억원)에 머물렀다. 최근 5년 간 가장 좋은 실적도 2018년의 45억8000만 달러(5조2280억원)였으며 2016년에는 9억8000만 달러(1조1186억원)로 10억 달러를 밑돌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날까지 컨테이너선 1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LNG운반선 1척, WTIV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40척을 수주하면서 61억 달러(6조9631억원)의 수주 실적을 냈다. 이는 지난 한 해 수주량인 54억 달러(6조1641억원)를 넘는 수치며 올해 목표인 77억 달러(8조7896억원)의 80%에 달하는 기록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하반기 러시아와 카타르의 LNG선 발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목표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전경 [제공=삼성중공업]

◆ 삼성중공업, 목표 달성 어렵지 않을 듯...경영정상화 STX조선도 수주 성과

빅3 중 나머지 한 곳인 삼성중공업 올해 연내 목표 수주량 달성이 어렵지 않아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목표 91억 달러(10조3831억원) 중 65억 달러(7조4165억원)를 수주해 71%를 달성한 상태다. 세부적으로는 LNG운반선 6척, 컨테이너선 38척, 원유운반선 7척 등 다양한 선종을 수주하고 있다.

그동안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었던 미(未)인도 드릴십 문제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5068억원으로 여기에는 원가 상승과 지난해 유럽에 드릴십 3척을 판매하려다 무산된 것이 반영됐다. 하지만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이탈리아 전문 시추 선사인 사이펨(Saipem)과 드릴십 1척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드릴십 용선 계약을 계기로 향후 드릴십 매각 및 용선 협상에 더욱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유가 상승으로 해양개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드릴십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보유 중인 드릴십에 대한 매각 문의 역시 계속 들어오고 있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영정상화를 진행 중인 STX조선 역시 올해 상반기에만 목표치인 18척을 넘어서는 28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STX조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 외에도 지속해서 신조 발주 문의가 접수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