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민과 생활체육계의 숙원이었던 '진월복합운동장'이 마침내 착공돼 연말께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15일 진월복합운동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월복합운동장은 시비 66억원, 구비 20억원 등 총 사업비 86억원을 들여 진월제 주변 2만 4047㎡ 부지에 축구장, 풋살장 등 복합운동장과 주차장, 수변공간 등 시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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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복합운동장 조감도 [사진=광주시] 2021.07.15 kh10890@newspim.com |
이 사업이 완공되면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시민 건강 증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남구 회재로 일대는 2015하계U대회의 유산인 진월국제테니스장, 남구다목적체육관과 함께 있어 스포츠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한다.
이용섭 시장은 "진월복합운동장은 인근에 위치한 진월국제테니스장, 남구다목적체육관과 함께 대표적인 스포츠 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여가·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